예수님이 세우신 사랑의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예수님이 세우신 사랑의 基準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이런 우주적인 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무엇을 내세웠던가?예수님은 사랑을 내세웠습니다. 즉, 우주적인 생의 가치를 하늘 땅 위에 완결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복음을 전하셨는데 그 복음의 중심이 바로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개인이 자기 일신의 생을 영원한 가치의 기준에 결부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남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사랑인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남을 자기 이상 사랑하는 것으로 생의 가치기준을 세우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천적인 전체의 생의 가치를 대표해 나타나셨던 예수님은 인간들에게 자기 개체의 구원을 위해서는 남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사랑을 소유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나를 위한 사랑보다도 동료를 위한 사랑, 동료를 위한 사랑보다도 세계를 위한 사랑, 세계를 위한 사랑보다도 하나님과 영계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까지 위하는 사랑을 갖고 나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개체의 생의 가치를 찾기 위한 개체적인 관념을 가지고, 혹은 개체적인 사랑을 가지고 사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친구를 사랑하실 때도 단지 그 친구관계에서만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그 이면에는 세계를 대신해 사랑한다는 관념을 갖고, 또,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랑한다는 마음을 갖고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사랑은 일대일 관계에서의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개인을 사랑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내포돼있고, 우주적인 사랑이 내포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사랑이 내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이것을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되어야만 예수님의 생의 가치를 올바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자신의 생의 표준을 어느 기준까지 세웠는가, 세계를 위하여 자신이 존재한다는 기준을 세웠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희생하면서 친구를 사랑할 때에도 그 이면에는 세계를 위하여 사랑한다는 관념을 지니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세계적인 구원의 사랑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개인을 위하여 죽을 수 있는 동시에 전체를 위해서도 죽을 수 있는 희생과 사랑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가 사랑과 생명과 인격의 주인공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비단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때 하늘을 향하여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죽음의 고개를 넘어서 아버지의 뜻대로만 살기를 원하셨던 예수님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노정에는 놀라운 사랑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주적인 생명을 복귀하기 위한 사명을 지니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의 가치를 찾기 위해 내세운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도 역시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인간 개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세계를 위하는 동시에 하나님을 위하고, 영원한 세계 즉 영계에 있는 영인들까지도 위하는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전체 복귀의 생을 감당해야 할 우리들이 한날 한날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한 예수님의 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에 부딪치든지 그날 그 시간에 느끼는 감정으로서만 대해서는 안 됩니다. 우주적인 전체의 성품을 대신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대신하겠다는 각오와 결심으로 모든 것을 대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한날 한날의 생활을 거쳐야만 세계적인 생을 완결지을 수 있고, 영원한 생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의 하루하루의 생활이 여러분 자체에만 미쳐지는 순간적인 생명의 가치를 갖고 있다 할진대는 영원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를 맺는 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영원하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생 동안 매일매일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살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돌아가셨지만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려 하셨던 하나님의 뜻은 계속 이루어져 나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