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강림과 유대민족의 불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예수님의 강림과 유대민족의 不信

아담 해와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허락한 영원한 이상의 동산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즉, 아담 해와는 하나님과 동고동락할 수 있는 선의 동산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게 되었고, 하나님을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는 서글픈 생애를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품을 떠나온 인간들은 지금까지 서러운 심정으로 하나님을 돌아보며 수난의 6천년 역사를 걸어나왔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선조들이 하늘을 향하여 돌아보는 생애의 길을 간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모든 인류도 자신들의 본연의 위치 회복을 바라서 하늘을 향하여 돌아보는 생애노정을 거쳐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던 예수님께서도 땅 위에서 하늘을 향하여 돌아볼 수 있는 사람들을 찾으셨던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나타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복음에 의해 자기의 생애노정을 돌이키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 수 있기를 바라셔서 하나의 조건으로서, 하늘의 사랑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나, 그 당시 인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수많은 인간들은 하늘을 향하여 돌아보게 할 수 있는 그러한 주인공을 맞이하여 올바로 모시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늘을 향하여 돌아보며 나아가는 생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역사는 흘러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여러분도 어차피 하늘을 향하여 돌아보며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자체의 힘으로는 하늘을 향하여 도저히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서 돌아갈 수 없는 인간들로 하여금 돌아갈 수 있게 하셨던 것입니다. 만일 인간들이 그가 바라보는 방향대로 바라보고, 그가 걷는 대로 걸었다면, 인간들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소원을 성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중심 뜻이었음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당시 유대교인은 물론이요 이스라엘민족과 온 세계 인류가 예수님을 붙들고 하늘을 향하여 돌아보며 나아가야 할 생의 목적을 완성하여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어야 했는데, 인간들이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예수님대로 인간들은 인간들대로 갈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가는 걸음을 멈추고 땅을 향하여 돌아보는 입장에 계셨다는 것을 여러분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인간들 가운데는 오늘날까지 6천년이란 기나긴 역사 과정을 거쳐 오면서 하늘을 향하여 돌아서고, 하늘을 위하여 자신의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한 성도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인간들을 대신하여 하늘을 향해 고난의 길을 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 자기의 생명과 자기의 사랑과 자기의 행동을 바친 성도, 즉 숫것의 제물이 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무친 원한이었음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세상을 박차고 하늘을 향하여 애원하며 나아가야 할 인간들이 땅에 고착되어 땅의 소망을 중심삼아 예수님을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4천년 동안 땅을 대하여 섭리하셨던 뜻이 좌절되었습니다. 당시 땅 위의 인간들이 원하는 뜻을 성취시켜 주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는데, 그들이 예수님을 거쳐오면서 하나님께서 땅을 다시 돌아보아야 할 입장에 서게 되었고, 예수와 성신도 땅을 대하여 다시 바라보아야 할 입장에 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30여 평생 바라던 소원은 무엇이었던가?그분의 소원은 단지 남을 위하는 것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쫓겨날 때 느끼던 슬픔과 서러움의 마음을 지녔으면서도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오직 남을 위하는 생활을 하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당시의 인간들이 자신의 모든 소원을 회복하여 줄 수 있는 주인공으로 알고 예수님을 향하여 돌아설 수 있었던들 예수님은 십자가에 나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무지한 인간들을 일깨우기 위해 30여 생애를 거치시는 예수님과 동반하여 같은 행동으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할 이스라엘민족들이 예수님을 배반하니 예수님은 자신이 가야 할 발걸음을 멈추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로부터 맡겨진 사명을 완결시킬 수 없게 된 예수님은 인간을 위하여 다시 하늘을 향해 바라보는 입장에 서서 인간 대표의 몸으로서 하나님 품으로 찾아들어가는 걸음을 걷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위하여 성심성의를 다하고, 예수님이 걸어나가시는 그 방향으로 대신 걸어드리고 대신 보호해 드렸다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대하시듯이, 인간을 사랑하는 하나님 대신 인간을 대할 수 있었고, 나아가 이 땅에서 기쁨의 제단을 갖추어 영광의 한날을 맞이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인간들이 하늘을 향하여 나아가는 그 걸음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는 예수대로 인간들은 인간들대로 갈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창조원리적인 책임을 지고 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사람이 가는 방향을 돌이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 품으로 나아갈 수 있는 승리의 한날을 이루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땅 위에 오셨던 예수님은 이스라엘민족의 배척을 받아 십자가에까지 나아가게 되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어 섭리하신 뜻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