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한 예수의 사명과 소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中心한 예수의 使命과 所望

예수님은 먼저 당신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휼해야 했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로 만민 앞에 나타나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4천년만에 비로소 모든 인류 앞에 나타내고, 4천년의 원한을 풀기 위해 사랑의 화신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의 마음은 항상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들에게 그대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러한 하나의 모임과 민족을 찾으려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민족이 예수님을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4천년 동안 이루려고 수고하셨던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예수님은 원한의 십자가의 길을 가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만일에 유대민족이 예수를 하나님을 대신한 메시아로, 하나님의 사랑의 화신으로, 4천년 동안 선조들이 피 흘리며 싸워나온 소망의 실체로 알았던들 그들을 예수를 붙들고 "당신은 우리들의 소망이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의 화신이요, 천상의 원한을 풀어 그 기쁨을 우리에게 연결시켜 주실 분이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들에게까지 연결시켜 주실 선조로소이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에 그런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막힌 담을 영원히 헐어버릴 수 있는 사랑의 승리적 기준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의 사명 앞에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 외에는 나를 아는 자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는 예수님의 애달픔과 안타까움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하늘의 원한을 풀어 드리기 위하여 오신 예수요,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시기위해 오신 예수님이며, 만물세계에서부터 천상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통하게 해 주려고 오신 사랑의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당시의 인간들이 알지 못했고, 예수님의 뜻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을 유대민족이 알아주지 못하고 믿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 서글펐던 그 사정을 알고 믿는 성도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천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여러분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끝날에 예수께서 다시 오시게 될 때, 원하는 것이 무엇일것인가 하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은 2천년 전에 오셨던 예수님을 믿지 않은 유대백성들의 불신을 책임지고,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의 중심, 나타나야 할 사랑의 화동의 실체라는 것과 예수님이 바라시던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깨달아서 당신의 뜻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참다운 사람을 찾을 것입니다.

당신의 유대민족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오신 예수님은 책임을 다할 수 없는 서러운 사정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서러움은 그의 서러움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었고, 하나님을 믿겠다는 결심을 품고 나온 역사상 수많은 선지자들의 서러움이요, 뿐만아니라 창조이상의 뜻을 실현하고자 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서러움이었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영인들과 선조들의 기쁨, 하나님의 기쁨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오셨던 예수님께서 기인간 불신으로 인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되었고, 그럼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하나님께 서러움을 더 보태드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유대 민족이 저지른 잘못이었고, 그 한이 아직도 이 땅에 남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홀로 겟세마네동산에서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던 예수님의 외로운 사정은 예수님만의 사정이 아니요, 30여 평생의 서러운 심정을 품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정 역시 예수님만의 사정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의 사정은 우리의 사정이요, 오늘날 인류가 가야 할 사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기도하고 서러워하신 것은 당신이 망하고 죽는 것 때문이 아니었고, 또 서러운 고개를 넘어야 할 운명 때문에 서러워하신 것도 아닙니다. 천적인 애달픈 사랑의 심정을 품고 역사의 목적지까지 가야 할 자신의 책임을 염려했고, 하나님의 사랑을 땅 위에서 맞아야 할 인간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하여 보내심을 받은 자신이 어떻게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가 되게 하겠느냐 하는 것을 염려했고, 만인류가 서러움의 고개를 넘어야 할 운명을 지니게 된 사실을 놓고 염려하셨던 것입니다. 자신만을 위한 서러움, 자신만을 위한 안타까움의 심정을 가진 예수님이 아니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