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 신앙자의 태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영광의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 신앙자의 태도

그러면, 자신이 어떠한 부활의 형에 속해 있는가를 안 연후에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기쁨의 얼굴 혹은 탄식의 얼굴 등에서 어떠한 모습을 취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은 첫번째 형의 모습이 되어 2천년 동안 소망하고 그려오던 주님을 모시게 되더라도 황공스러운 마음을 품고 감사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혹은, 두번째 형이 되어 주를 만난 후 서러워진 입장에 서서 주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세번째 형의 사람이 되어 꿈에서도 예수님과 하나님을 도저히 흠모할 수 없는 입장에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런 형의 사람은 소망이 있다 하더라도 그 소망은 자신에게서 시작하여 자신에게서 끝날 것이며, 그가 아무리 그 이상의 부활을 바라 지옥에서 고생한다 하더라도 그 이상은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있는 우리들, 즉, 부활의 뜻을 성취시켜야 하는 우리들은 저 나라에 가서 주의 영광의 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하더라도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고 황공한 마음에 사무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그러한 마음을 품고 또 주님의 긍휼과 아버지의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을 바라는 하나님의 이상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원수들과 싸워 승리하여야 합니다. 만일 이 일을 땅 위에서 완결시키지 못하게 되면 저 나라에 가서라도 그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완전히 나 자신을 잊어버리고 제물이 되면서도 부족함을 느끼고, 희생하면서도 부족함을 느끼며 죽음의 자리에서도 자신을 책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하늘 앞에 아무런 자랑도 하지 않는 본성의 사람이 되어야 영원하신 하늘의 부활의 이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아버지에게서 은사를 받게 될 때에, 아버지를 대신하여 자신을 세우려 하다가 혹시 하늘 앞에 서러움과 부끄러움을 돌려드리지나 않을까 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받은 바 은사가 크면 클수록 그에 비례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더욱 크게 느끼는 사람, 또 자신이 받은 은사가 귀중하다고 느낄수록 그에 비례하여 더욱 아버지 앞에서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사탄도 그를 시험할래야 시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활의 영광을 위해 하늘의 사랑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몸마음으로 하늘의 이상을 충만하게 체휼하여 아버지 앞에 감사할 수 있는 그날을 찾지 않는다 할진대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부활의 이상을 완결하여 하나님의 이상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날이 가면 갈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부활의 역사, 재창조의 역사를 하신다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가 재림하실 때에 어느 누구도 갈 수 없는 영광의 자리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깨달아 이 시간부터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어두운 세상에 참된 빛을 증거하기 위하여 제물된 입장에 서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을 드러내는 생활을 해 주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