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의 세계에서 깨어나야 할 우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어두움의 세계에서 깨어나야 할 우리

여러분이 만일 오늘날까지 역사상에 없었던 충신과 효자가 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충성을 다하는 그런 신앙자들이 된다면, 또 그러한 사람들이 세계 어느 민족보다 우리 한국 민족 가운데 많이 있다고 한다면, 틀림없이 이 한민족은 천륜을 대신하여 하늘 앞에 제일 가까운 입장에 선다는 것을 나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오늘날 새로운 무리로서 새로운 신앙의 봉화를 들고 전체적인 사명과 책임을 지니고 만민 앞에 나서겠다고 한다면, 누구보다도 마음 씀에 있어서나 성심을 다하는 데 있어서 앞서야 하고, 역사상에 왔다 간 의인들보다도 더 높은 신앙의 입장에 서고, 그들보다도 더 진실된 자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신앙자가 있다면, 하나님은 복귀역사가 연장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을 중심삼고 섭리하고자 할 것입니다.

오늘날 악이 번성하여 이 세계가 혼돈되고 있다 할지라도, 이처럼 새로운 신앙의 봉화를 드는 민족이 있다면 그 민족은 잠들어 있는 이 세계를 깨우치려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수 있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여러분들은 이 사회를 들려줄 음성을 갖고 있습니까?또 자극시킬 수 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습니까?만일 여러분에게 이 사회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도구가 갖추어져 있고 이 사회를 자극시킬 수 있는 어떤 힘이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역사상에 있었던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이사회를 깨우치기 위해 수고해야 됩니다. 이와 같이 성실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이 사회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어야 여러분은 이 어둠의 세계에서 깨어 일어나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권내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새로운 말씀을 들었습니까?들었다면 어떤 말씀입니까?내가 생각할 때 여러분들이 들은 것은 귀로 들은 것에 불과합니다. 또 새로운 사실을 보았습니까? 역시 그것도 눈으로 본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부분적이나마 보고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것들이 이미 약속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사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제부터 여러분은 새롭게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중심을 확실히 세워 놓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여러분이 되지 못한다면, 끝날에 하늘이 `세계와 만민을 위하여 일어나라' 할 때, 여러분은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인간들은 훌륭한 스승을 모시려 했고, 또 좋은 책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훌륭한 스승과 좋은 책도 인간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만으로는 영원한 이상동산을 이룰 수 없고, 또 인류를 해방시켜 줄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기도할 때, 천륜을 중심한 마음을 통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기도를 통하여 보고 느끼고 들은 사실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나타내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즉,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는 시간권내에서 새롭게 깨어난 여러분들이라면 새로운 생활의 이념을 세워나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있는 여러분들은 이제 더욱 서러운 시련을 통하여 더 크게 눈을 뜨고, 더 많이 귀로 듣고, 마음으로 더 많은 것을 느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새로운 생활의 무대를 바라보아야 하고 새로운 생활의 세계와 천륜을 바라보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오늘날 인류가 당하는 고통은 새로운 사실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요, 하나님의 서러움에 동참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서러움을 느끼면서 그 서러움을 해원해 드려야 되겠다는 마음을 느끼면서도 그러한 마음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현실생활에 부딪칠 때 현실생활의 어려움을 초월할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이제까지 이 세상을 고질적인 생활환경이라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천시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여 고통받는 자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