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를 성취시키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6권 PDF전문보기

섭리를 성취시키려면

그러면 이 섭리를 성취시키려면 먼저 어떠한 작전을 갖고 나와야 되느냐? 하나의 사람을 세워 거룩히 성별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 그대로는 하늘과 인연을 맺을 수 없기에, 하늘은 역사노정을 거쳐오면서 인간과 인연을 맺기 위해 선민을 택하여 나오셨습니다. 이 선민 가운데에서도 선민을 택하여 나오신 섭리의 역사노정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노아를 택함도 그러한 것이요, 아브라함을 택함도 그러한 것이며, 모세를 택함도 역시 그러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한 분을 세워 놓고 4천년 역사를 종결짓고자 하시고, 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역사적인 모든 해원을 성취코자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심정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이 아니면 안 될 입장에 계셨고, 또 역사적인 섭리의 뜻을 대하여 나오던 택한 이스라엘 선민도 예수님이 아니면 안 될 입장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또 선민뿐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살고 있던 세계의 인류 역시 예수님이 아니면 안 될 입자에 놓여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 때 있던 만물, 즉 천상으로부터 지상에 연하여 존재하고 있는 어떠한 피조물이든 예수님이 아니면 안 될 입장에 놓여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없으면 모르거니와 하늘이 있다 할진대는 , 하나의 실체인 인간이 바라는 이념의 중심, 혹은 행복한 환경을 이루기 위해서는 , 반드시 어떤 하나의 원칙적인 기준을 세워 놓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섭리의 철칙일 것입니다.

공식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문제를 풀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역사적인 원한을 박차고 인류의 심정에 소개할 수 있는 하나의 원칙적인 기준이 서지 않는 다면, 하늘의 어떠한 행복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인간과 관계를 맺을 수 없고, 하늘의 어떠한 이념과 생명이 있다 할지라도 인간과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심정을 대신할 수 있으며, 하늘의 행복을 대신할 수 있으며, 하늘나라 전체의 이념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늘은 이스라엘민족으로 하여금 그러한 심정을 품고 그러한 이념을 받들도록 섭리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이스라엘이 하늘과 실체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행복의 동산, 선의 동산을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은 4천년 동안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