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어졌던 모든 것이 풀어지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6권 PDF전문보기

엉클어졌던 모든 것이 풀어지려면

오늘날 우리에게는 몸과 마음에, 본성에, 본정에, 양심 깊이 숨어 있는 심정에까지 미치어 영원히 영원히 움직여 나가게 할 수 있는 말씀이 있어야 됩니다. 양심을 놓고 양심 가운데 숨어 있는 심정을 일으켜 하늘의 사랑을 흠모할 수 있는 , 이런 내적 능력을 갖춘 말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 지금까지의 어떤 주의, 어떤 사상, 어떤 관념적인 인식까지도 일시에 무너뜨려 버리고 새로운 심정이 우러나와 천적인 일을 하겠다고 할 수 있는 이런 말씀이 나와야 합니다. 오늘날 종교가 있고 기독교가 있는 데,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이 그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도 해야 할 일은 그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에 영원히 붙들리게 할 수 있는 말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말씀과 화합한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사탄 세계와의 인연 맺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세계와 인연 맺어야만 그 생활이나 심정문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하나의 인격을 갖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사랑하실 것 아니예요. 좋지도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실 것 같아요?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랑 신부라 하셨는 데, 이 말씀은 외적인 말씀이요 편지와 같은 것입니다. 편지. 지금까지의 종교는 양심종교였습니다. 심정종교가 아니었어요. 심정적인 표적은 세워 놓았으니 심정적인 내용은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은 양심적인 형태요 약속의 편지였어요. 그러니 이 편지 말씀의 내용을 통할 수 있는 심정의 말씀, 그 말씀을 그리워하고, 그 말씀과 더불어 즐기고, 그 말씀과 더불어 사랑하고, 그 말씀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그런 내용의 말씀은 없을 것인가 찾아봐야 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아버지의 말씀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만우주를 대신하고 하늘이 부정할 수 없는 , 예수께서 신부라고 아니할 수 없는 실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천적인 사람이 됩니다.

이제 여러분이 믿고 있는 성경 말씀을 모르겠다, 예수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말로만 알지 심정적으로는 모르겠다, 관념적으로는 예수를 알지만 체휼적으로는 모르겠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이래가지고는 예수와 하등의 관계가 없어요.

오늘 이 때를 말하기를 , '찾아야 할 때'라고 하였습니다. '구해야 할 때''문을 두드려야 할 때'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높은 벽돌집이나 넓은 문을 왕래하면서 찾기를 수십년 했지만 못 찾았습니다. 그러니 반대 방향에서 찾아야 합니다. 하늘은 뒤에서 우리를 밀어주며 나오는 것입니다. 마주쳐옵니다, 마주쳐 와요. 그래서 하늘은 선한 사람을 끌어다가 악한 세상으로 몰아내는 거에요. 핍박받는 무리에게 하늘의 새로운 역사가 내재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무리가 통일교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온 사람들은 '에이 통일교회 저저 에이…' 그럴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 나름대로 생각하세요.

앞으로 이 세계의 종말시대에는 공산주의도 반대하고 민주주의도 반대하는 어떠한 이념을 가진 주의나 사상이 나와야 됩니다. 기필코 나와야 돼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합동작전을 하여 '저 주의를 몰아내자' 또 교파나 종파, 무슨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하여 40여파가 있는 데 전부 통합하여 '그 하나의 단체를 몰아내자, 그 하나의 움직임을 몰아내자' 하는 하나의 주의나 사상이 역사의 종말시대에 나타나야만이 새로운 역사는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의 주의나 사상이 나타나면 거기에 가고 싶고, 있고 싶고, 살고 싶은 감정이 여러분의 마음에 우러날 것입니다. 그와 같이 보고 싶은 감정, 움직이고, 살고 싶은 감정이 우러나고 또 말하는 것, 사는 것에서 그럴 수 있는 감정이 유발되어 나온다면, 그것이 나타나는 그곳은 인류 역사의 최종점일 것입니다. 최종의 주의일 것입니다. 심정의 내용을 소개할 수 있는 최종적이고 역사적인 것일 것입니다. 엉클어졌던 모든 것을 개방시키고 그것을 다시 규합시켜 하나의 심정과 하나의 이념과 하나의 생명체에 결부시킨 하나의 인격자, 그 이념에 의한 하나의 세계관, 그 심정을 노래할 수 있는 만우주를 화동시킬 수 있는 하나의 주의나 사상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개방시켜 나오신 하나님의 전체의 뜻이 비로소 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이 안식할 수 있고, 하늘이 안식하므로 만민이 안식하고 역사도 안정점을 잡아 새로운 시대로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