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많은 도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7권 PDF전문보기

시험이 많은 도(道)의 길

도의 길을 가는 데에는 반드시 시험이 많습니다. 이 경주 마당을 달리는 데는 내 자신이 힘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생각지 않은 무수한 시험이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수많은 악령들이 우리를 시험하는 과정이 있고, 그 코오스가 지나가면 천사들이 시험합니다. 또 그 코오스가 지나가면 어떠한 도인과 도주(道主)들이 시험합니다. 만일 예수를 믿고 나간다면 예수가 시험합니다. 처음엔 끌어주다가 맨 나중에는 시험하는 겁니다. 하나님도 나를 이끌어 주다가는 최후에 상을 줄 때 가서는 시험합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왜 그런가 하면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상을 주기 위해 자연환경을 지어 놓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련과정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시험 없이 주려고 했으나 시험받을 조건에 놓여 있으니 반드시 시험을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상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26:46)"라고 기도하신 것처럼 하늘은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싸움의 용자로서 내가 달리는 것도 달리는 것이려니와, 거기에는 마음의 싸움과 몸의 싸움이 벌어지게 됩니다. 결심 가지고는 안 됩니다. 달리는 데에 마음의 싸움과 몸의 싸움이 엉클어져 나타나게 된다는 거예요. 6천년 코오스를 거쳐온 그 고비 고비에서의 하나님과 사탄이 싸워오던 내적 고충이 달리는 자의 심중에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탄이 싸우던 것이 내 한 자체에 부딪쳐 옵니다. 그래서 그런 내적 고충과 외적 고충이 오늘의 나에게 나타나게 된다는 겁니다.

나 자신은 그저 달리는 것이 아니고 내적인 싸움과 외적인 싸움을 해야 하는 동시에 하늘의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인생행로에서 승리하려면 그 싸움에서 승리해야 됩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역사가 6천년을 경과했지만 이 코오스에서 아직까지 골인한 사람이 없습니다. `나는 간다' 했지만 결승점까지 간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