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8권 PDF전문보기

신앙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그러기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아버지여, 이 죄인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합니다. 죄는 무슨 죄? 아담의 죄로부터 가인의 죄, 함의 죄, 아브라함이 실수한 죄, 모세가 실수한 죄, 이스라엘 민족이 실수한 죄, 예수를 십자가에 죽인 죄, 그 이후 수많은 민족들이 예수를 배반한 전체의 죄악의 명사가 여러분 일신에 지워져 있는 것을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역사노정에서 수많은 신도들이 자칭 죄인이라고 자복하였지만 역사를 걸어 놓고 죄인이라고 자복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끝날에 승리의 한 중심을 세워가지고 심판의 행사를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길을 가고자 할진대, 역사노정에서 이렇게 되었던 모든 죄악의 이름을 가진 것들을 심판할 수 있어야 됩니다. 죄악을 재촉시켜 나왔고, 죄의 이름을 우리의 핏줄기에 혹은 우리의 생활에 붙였던 사탄을 심판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끝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우리 자신을 우주적인 죄인으로 세워 놓고 이것을 굴복시킬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자만이 심판의 고개를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의 죄악상을 바라보게 될 때 그 죄가 그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것입니다. 명동의 일가족 살인사건 같은 것도 그 사람만의 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도 그러한 살인을 범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들은 나타났고 여러분은 나타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면 신앙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느뇨. 회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개. 회개는 어떠한 회개냐? 역사적인 회개와 시대적인 회개입니다. 하늘은 역사적인 회개를 바라고 있고 시대적인 회개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런 것을 알고 '과거의 모든 죄도 내 죄요, 이 시대에 머물러 있는 모든 죄도 내 죄이오니, 아버지,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를 하는 사람이어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한때 여러분 자신들이 살인강도라고 생각해 봤습니까? 혹은 내 자신이 강도나 절도라고 느껴봤습니까? 하늘 앞에 용납받을 수 없는 추악한 모든 죄의 명찰을 내 몸에 걸고 있는 것을 느끼고 회개해 봤습니까? 이 자신이 미워져 가지고 자신 속에 있는 죄악의 요소를 굴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하늘 앞에 사죄해 봤습니까? 그러지 못하였을진대 하늘 앞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는 4천년 역사의 모든 죄악을 그 몸에 지고, 시대적인 모든 죄악을 그 몸에 지고 십자가의 노정을 갔습니다. 예수가 오셨다 가신 이후 2천년이 지난 오늘 끝날에 있는 우리는 6천년 역사의 모든 죄악을 이 한몸에 지고 담판해야 하고 하늘 앞에 속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속죄의 은사, 해방의 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기뻐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지 못하는 한 심판의 고개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죄인 중에도 부모를 죽인 죄인입니다. 사탄세계에서 나를 낳아준 부모가 아니라 영원히 부모로 모시어야 할 예수를 죽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누구입니까? 아담이 타락함으로 참부모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를 복귀하기 위한 아담형 인물, 즉 제 2 아담이었습니다. 참부모로서 인류를 품기 위해 오셨던 분을 우리들이 잡아 죽였습니다.

옛날의 이스라엘 민족만이 그를 잡아죽인 것이 아닙니다. 가룟 유다만이 판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도 관련돼 있는 것입니다. 빌라도가, 혹은 제사장들이 공모하여 죽인 것만이 아닙니다. 로마 병정들만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른 것이 아닙니다. 가시 면류관을 씌운 것 그 모두가 그들만이 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관계돼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처참한 환경에 있던 예수는 누구뇨. 여러분의 참아버지였습니다. 육계 (肉界)에서도 아버지로 모셔야 하고, 영계(靈界)에 가서도 영원히 아버지로 모셔야 할 참아버지를 여러분 자신들이 죽인 것입니다. 가시 면류관을 씌운 것이 로마 병정만이 아니요, 못 박은 것이 로마 병정만이 아니요, 창으로 찌른 것이 로마 병정만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 자신.

인류는 6천년의 죄악의 역사를 안고 살아 나왔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죄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6천년의 죄악이 종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회개해야 됩니다. 6천년의 죄악사 전체를 걸어 놓고 회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다운 선의 주체요, 참부모이신 예수를 쳤으니, 우리는 그 부모의 명령을 받아 죄악을 탕감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내가 참부모를 쳐죽여 죄를 저질렀으니, 우리들은 참부모의 말씀으로 죄의 요소를 뿌리뽑아야 됩니다. 아담 가정으로부터 오늘 이 시대의 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죄악의 원천을 없앨 수 있는 자라야만 예수의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