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슬픔의 세계를 정복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1권 PDF전문보기

먼저 슬픔의 세계를 정복해야

여러분은 기쁨과 슬픔의 두 세계를 뚫고 나가야 합니다. 종교인은 보다 높은 세계를 추구해 오기는 했지만, 슬픔의 세계를 제거하기 위해 전력을 쏟은 사람은 없습니다. 부모의 슬픔과 고통을 제거하는 사람이 효자입니다. 부모가 효자를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인류의 슬픔이나 고통을 자기의 것으로 여기는 사람을 사랑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만을 추구하는 사람보다는 고통을 밀어내는 실전의 투사가 되어야 합니다. 뒤따라 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쁨을 노래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슬픈 환경을 영원히 제거시킨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상주의적 망상에 잠겨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참된 이상은 모든 슬픔을 거친 후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선지 성현이나 역사적인 인물, 무릇 참을 찾아 나가는 사람 보다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사람을 찾아 쓰십니다. 우리는 행복의 문을 두드리기 전에 불행의 요소를 해부해야 합니다. 이 기준을 넘어야 우주적인 왕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류의 슬픔, 역사의 슬픔, 민족의 슬픔, 세계의 슬픔, 하나님의 슬픔을 배우러 왔습니다. 역사를 위하여, 시대를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라야 애국자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슬픔을 책임져야 합니다. 역사는 하나님께서 그르친 것이 아니라 인간이 그르친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이 슬픔을 청산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기도할 때 천당 가겠다고 기도하지 않고 슬픔을 청산짓겠다고 기도합니다. 하늘에 가서 좋은 위치에 서려면 땅에서 좋은 위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의 두 세계를 정복해야 합니다. 좋은 것을 갖겠다고 하는 단체는 많았지만 나쁜 것을 갖겠다고 하는 단체는 없었습니다. 그러한 단체가 있다면 세계는 그들의 손에 지배되고 하나님도 소유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난경에 빠질지라도 그 환경을 점령하고 그 가운데에서 무한한 가치를 찾아 노래하여, 그 환경을 밟고 다져서 콘크리트처럼 견고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선의 세계가 왔을 때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주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천국은 지옥을 피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지옥의 밑창을 뚫고 가야 합니다.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죄의 문제와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싸우는 사람을 원하십니다. 세계를 제패하기 위해서는 가장 천한 자리로 내려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가난한 토인들을 강대국들은 도우며 그들과 함께 노래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러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눈물을 흘리되 자신을 놓고 '과거에는 그러했고 현재에는 이러이러한 놈입니다' 하는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산골짜기에 눈물이 고여 그 위를 배를 타고 건너야 될 정도로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눈물로 시작된 역사이기 때문에 눈물로 해결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