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이신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다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2권 PDF전문보기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다니…

하나님과 예수와 성신이 본연의 삼위기대를 중심삼고 하나되어 하나의 기반을 완결지어야 했는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전부 깨져 버렸으니 거꾸로 올라가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거꾸로 올라가는 데는 편안한 자리에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높고 귀한 자리에서 흙덩이로 떨어져야 합니다. 맨 처음에 하나님이 지으시던 흙덩이로 다시 떨어져야 합니다. 또 종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메시아가 와도 그런 위치로 오는 것입니다. 높은데 계시는 하나님의 심정적인 인연을 거쳐서 낮은 땅에 올 때는 높은 자리로 오면 낮은 자리에 있는 인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낮은 자리로 오는 것입니다. 낮은 자리 중에서도 가장 낮은 자리로 오는 것입니다.

예수가 말구유에서 태어났지요? 그렇지요? 내가 요전에 기차로 어디를 가는데 기찻간에서 어느 여인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때에 사람들이 기금을 모아서 주었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예수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난 그렇게 알고 있어요. 버스에서나 길에서나 아기를 낳으면 전부 다 동정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입니다. 그런 풍속이 왜 생겼을까요? 예수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 가다가 만약 아기를 낳는 아주머니가 있으면 양복이라도 벗어 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아기를 보듬어 주고요.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 선생님이 통과할 때 그 시간에 딱 맞추어서 길거리에서 아기 한번 낳아 보십시오. (모두 웃음)

예수는 어떠한 분이냐 하면 하나님의 황태자입니다. 멋진 말이지요. 예수는 어떠한 분이라구요?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의 황태자란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천지 모든 만물의 대주재, 곧 주인이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분이요, 영원무궁토록 왕 중의 왕으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얼마나 크겠습니까? 여러분이 형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높고 크십니다. 예수는 그렇게 크신 분의 아들로 태어난 하나님의 황태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니 실감이 나지요? 메시아, 구주하면 실감이 잘 안 나지만 하나님의 황태자라 하면 실감이 날 거예요. 하나님의 독생자.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로 태어난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를 인간들이 잡아 죽였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겠습니까?

하나님의 황태자,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가 하늘 보좌를 두고 땅 위에 태어날 때 어떻게 태어났는가? 말할 수 없이 비참한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마굿간의 말구유가 메시아나 누울 자리입니까? 여러분이 태어날 때는 그래도 기저귀니 미역이니 하는 것을 준비하느라 야단법석이었을 겁니다.

예수님은 여러분보다 훨씬 비참하게 태어났습니다. 방이 뭡니까? 말구유에 눕혀졌는데요. 그렇잖아요?

우리 통일교회 축복가정들, 내가 말은 안 하겠지만 우리 축복가정 중에 이런 가정이 하나는 나와야 할 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저 산꼭대기에 아기를 낳아 놓고 내려와 보십시오. 독수리가 그 주위를 빙빙 돈다고 해도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멋진 일이지요.

말구유 속의 아기 예수를 누가 지켜 주었습니까? 누가 지켜 주었어요? 하나님의 아들이니 하나님이 지켜 주셨고 천사가 지켜 주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따르는 목자들이 그 자리를 지켜 주었던 것입니다. 예수는 태어나기는 그렇게 태어났지만 갖춘 바의 내용은 모두 갖추고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