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에 처한 성도는 신부의 내용을 갖추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2권 PDF전문보기

끝날에 처한 성도는 신부의 내용을 갖추어야

여러분! 사실 선생님은 지금 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자나깨나 이런 생각만 합니다. 여러분도 그래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런 것을 정상적인 신앙자의 자세라고 보고, 선생님 역시 그런 자세로 일관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신랑되신 분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그런 소망을 갖고 수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신부된 자들은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 되어야해요.

세상에서도 가정을 파탄시키는 것은 여자들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여자가 독살이 뻗치고, 혓바닥이 둘이 되어 가지고 나가서 나불거리게 되면 그 집 망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신부된 자들이 두 패로 갈라지게 되면 망하는 것입니다. 망하는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를 보세요. 교단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갈라지면 갈라질수록 하나님은 떠나시는 것입니다. 장로교도 처음엔 두 파로 갈라지고 거기서 다시 한 파가 갈라졌지요? 세번만 갈라지면 하나님은 떠나시는 것입니다. 그런 데에 가서 은혜 받겠다고요? 암만 은혜 받으려 해도 졸음만 올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은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이 오시면 신부 중의 신부를 세워서 이 세상을 맡기고자 하실텐데 그때에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교회에는 주님의 신부될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당신의 교회에는 있습니까? 우리 함께 그런 신부를 찾습시다' 하면서 목청을 높여 가지고 세계사적인 신부를 찾아 세워야 할 것이 성도들의 책임입니다. 그런데 신부 될 사람 찾을 생각은 안 하고 그저 이단이다, 사교다. 뿔난 교회다. 뭐다 하며 욕설만 하고들 있습니다.

선생님도 그런 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살쪘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 나는 남들이 걸려 넘어지는 가시를 먹고도 살찔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짜 건강한 사람 아닙니까? 그렇지요? (모두 웃음) 여러분! 이런 것 생각해 보았습니까? 끝날이 가까와질수록 예수님은 어떻게 계실 것인가 하는것 말입니다. 입을 벌리고 웃을 것 같습니까? `아! 이제 끝날이 가까와지니 천하를 한꺼번에 호령하고 심판해서, 자를 것 있으면 쓱쓱 다 잘라 버리고 이거나 저거나 후다닥 해치워 버릴 수 있으니 기분 좋다' 할 것 같습니까? 이런 것 생각해 봤어요? 예수님은 끝날이 되면 입이 귀밑까지 돌아갈 만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런 것은 생각지도 않고 날뛰고만 있지요?

끝날이 되면 될수록 예수님은 최고의 십자가의 자리로 내려온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왜? 신부가 당하여야 할 세계적 환란의 고개, 최고의 골고다의 길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랑의 입장에서 신부들이 당해야 할 환난까지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부들은 모르지만 그런 고개를 넘어야만 하기에 천국문을 바라보는 예수님은 끝날을 준비하고 그 한 때에 승리한 신부를 맞기를 고대하면서 2천년 동안 고통을 당해 나오셨습니다. 끝날이 오면 올수록 고통 당하시는 예수님을 여러분은 생각해 보았습니까? 이걸 생각할 때에 형제끼리 서로 물어뜯고 칼을 들고 싸우는 현상을 바라보면 잠이 안 와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신랑 되신 주님이 오시기를 바란다면 벼락을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정이 그러하고 교회가 그러하고 나라가 그러하고 세계까지 그러하니 이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망해야 됩니다. 망해야 돼요. 끝날에는 나라와 나라가 망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끝날의 징조가 다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있어서 우리 통일교인들은 이런 이념권내에 있으니 우리는 됐다고 태평하게 잠을 자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거늘, 우리도 그러한 심정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며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을 생각하고, 심정적인 입장에서 만민을 대신하여 신랑의 심정에 도달할 수 있는 신부의 내용을 갖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끝날에 주님의 신부로서 하나님 앞에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