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충효의 도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 대한 충효의 도리

그러나 세계를 바라볼 때 기독교인들은 재림 예수가 이스라엘 민족 앞에 다시 오겠거니, 또는 갈리리 바닷가나 감람산으로 오시겠지 하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굴복시키고 충효의 도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계십니다. 지옥이 그리워서 우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땅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에 감람산을 가 보았는데, 그 감람산이 문제가 아닙니다. 감람산을 움직여 하나님 앞에 충효의 도리를 세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수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몸이 되어 하나님의 명령에 언제 어디든지 가겠다고 결의하는 사람, 하나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명령을 기다리라’고 분부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몇 억의 신자를 자랑하는 기독교인들 가운데서 과연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옆구리에 칼을 들이대고 ‘너를 하늘의 제단에 희생물로 바치고자 하니 생명을 바칠테냐’ 할 때 그 고비를 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생명을 걸어 놓고 하나님을 위한 효성에 불타는 사람, 하늘을 걸고 뒤넘이칠 수 있는 그런 무리가 이 시대에 필요합니다. 이런 무리가 끝날 하늘의 혁명군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여기에 오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승을 만나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인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신앙의 목적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선생님을 만나 보고 다시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더 가야 할 슬픔의 길이 남아 있기에 여러분은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온 세계 인류 앞에 그러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철두철미한 사상과 일치하는 개인, 가정, 민족, 국가가 어디에 있느냐고 하나님은 찾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찌기 그러한 개인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러한 개인은 하나님의 심정을 위로해 드리고, 하나님 앞에 충성의 도리를 다하고 효성을 다해야 합니다. 하늘땅의 모든 사정을 풀어 헤쳐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 시대 앞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자가 너로다. 너를 바라보니 내일을 소망할 수 있고, 너를 바라보니 오늘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갈 수있겠구나’ 하실 수 있는 한 개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개인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개인을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너는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요, 심정 중의 심정이로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역사상 선조가 많고 시대적으로 인류가 많다 할지라도 심정을 중심삼고 ‘너는 역사에 있어서 전무후무한 최고의 조상의 자리에 있다’ 할 수 있는 분이 이 지상에 나타나지 않는 한, 인류 조상의 타락으로 인한 슬픔의 역사는 청산될 수 없는 것이며, 그 속에 태어난 우리들은 또다시 어떤 부모를 모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