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는 선과 악의 투쟁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인류 역사는 선과 악의 투쟁사

여러분들 생각해 보세요. 여기 똑같은 사과가 두 개 있습니다. 둘 다 맛이 있어 보이고 보기만 해도 탐스럽습니다. 그런데 한쪽 사과 꼭지에 조그만 파리똥이 하나묻어 있다고 합시다. 그래도 물론 그 두 개를 다 가지고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둘 중에 하나만 가져야 한다고 할 때 어느 것을 가지겠습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느 것을 가지려 하겠습니까? 파리똥이 묻은 사과를 가지려고 할까요? 묻지 않은 것을 가지려고 할까요? 물어 볼 것도 없이 묻지 않은 것을 가지려고 할 것입니다. 이건 삼척동자에게 묻더라도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만이면 만, 전부가 다 좋은 것을 택할 것입니다. 그건 부정 못 하지요?

한 가지 예를 더 들겠습니다. 어떤 동네에 짓궂은 나쁜 사람이 괜히 얌전히 지나가는 아이를 건드려 가지고 싸움이 벌어졌다고 합시다. 그러면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이겠습니까? 대다수의 동네 사람들은 싸움을 건 그 나쁜 녀석을 외면해 버리고 매맞는 아이의 편이 될 것입니다. 억울하게 매맞는 아이의 편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보게 될 때에 나쁜 편은 고립되는 것이요. 좋은 편은 후원자가 생겨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부정을 못 합니다.

이 원칙에 의해서 볼 때, 이 천지를 주관하시는 대주재, 절대적인 선의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더 악한 녀석하고 덜 악한 녀석이 싸운다면 하나님이 어느 편이 되시겠어요? 하나님은 덜 악한 편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계신 편이 망하겠습니까, 안 망하겠습니까? 망하지 않습니다.

선과 악은 반드시 부딪쳐야 됩니다. 부딪치지 않고는 판결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수많은 전쟁을 거쳐 나온 것입니다. 수많은 민족으로 분립되어 부딪쳐 왔습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선한 민족을 찾아 세워 나오신 것입니다. 조금 선한 계통이 남아져 나오고, 그 계통을 통해서 역사가 이어져 나왔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떤 시대입니까? 수많은 국가가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여 하나의 이념권내로 점점 흘러 들어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민족의 사상이나 국가의 전통이나 관습이나 문화를 넘어서 세계적인 사상과 전통과 문화를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현재 목격하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민족이 점점 어디로 가고 있느냐? 하나의 기준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상 수많은 싸움이 있었는데 항상 악이 위에 있었고, 선이 아래에 있었습니다. 악은 먼저 출발하였기에 위에서 세상을 마음대로 지배해 나왔고, 선은 나중에 출발했기 때문에 아래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선은 점점 높은 자리로 올라왔고 악은 점점 내려왔습니다. 이제 악은 멸망하여 영원히 아래로 내려가는 때가 올 것입니다. 즉 선과 악의 교차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차 시기가 창조주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한 출발시기인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선과 악이 싸워 왔는데 무엇이 남아지겠습니까? 선이 남아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싸우고 있는데, 어느 주의가 남아질 것이냐 하는 것은 자명합니다. 민주주의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주의이고,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유물주의입니다. 이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