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종교 생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바른 종교 생활

그리면 종교는 무엇을 지향해 나가는가? 그것은 천지창조 원칙에 부합될 수 있는 천륜의 도리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즉 하나의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지으셨고,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향하여 섭리해 나오시니 그 방향을 향해 가도록 가르쳐 주는 것이 종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통일교를 믿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가 왜 필요한지를 확실히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바로 육적 생활의 전체를 부정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불교도 그러하고 기독교도 그렇습니다.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전반적으로 부정하라고 하는 것이 많습니다. 성경 말씀도 그런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과 하나님이 그냥 그대로는 하나로 합해질 수 없습니다. 완전한 해방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의 목적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개조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자라는 곡식이 여름 때쯤 딱 부러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마르는 동시에 죽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이 곡식에게는 때 아닌 가을이 시작되는 것이며, 그것으로 끝장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타락에 관한 것을 비유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은 무엇과 같으냐? 그것은 봄절기, 여름 절기를 정상적으로 맞지 못하고 절기 도중에 때 아닌 가을 절기를 맞이한 것과 같습니다.

우주는 지극히 작은 것에서부터 지극히 큰 것까지 모두 관계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과학이 발달된 것도 여러 공식과 법칙을 발견하고 그것에 의해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오늘날과 같은 문명세계를 이룩해낼 수 있었습니다.

과학 문명의 세계를 앞당기게 한 것은 법칙을 중심한 하나의 공식이었습니다. 공식은 전체의 분야에 얼마나 적용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서 채택되고 안 되고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맹목적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공식적인 법도를 통해서 섭리하시기 때문에 그 공식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공식적인 법도를 가르쳐 주는 곳이 통일교회요, 이런 공식적인 법도가 들어 있는 것이 통일교회의 교리입니다. 통일교회 교리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복귀섭리역사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확실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교리 중 제일 중요한 내용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종교의 생활은 무엇이냐? 본연의 기준을 다시 세워 나가는 생활입니다.

타락은 무엇이냐? 여름 절기에 때 아닌 가을 절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지금 20세기 문명은 온대 문명이요, 가을 절기의 문명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과거의 고대 문명은 열대 문명이였습니다. 지금은 가을 절기의 문명 권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민주주의나 공산주의가 다 가을 절기에 속하여있지만 제대로 그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