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을 사랑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만민을 사랑하라

세계를 배후에 놓고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효성을 다하는 효자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세계를 대신해서 하나님 앞에 효성을 다해야 하나님의 효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대한민국만 위하는 사람을 효자라고 하며 좋아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통일교회 교인들은 세계적 기준에서 하나님 앞에 효성을 다하는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통일교회의 청년은 세계를 활보할 수 있는 아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역사적인 사조 앞에 우리의 손짓 발짓이 동기가 되어서 세계가 문제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요즈음 점점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때가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선전하기 위해서 선생님은 연구합니다. 이것을 선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세계 만민이 이것을 얼마나 고대했으며,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것을 얼마나 고대했겠습니까? 오늘날 이와 같은 무리, 이와 같은 족속, 이와 같은 혈족을 세워 가지고 만민 앞에 추앙을 받고 만민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그때를 하나님은 얼마나 바라셨겠습니까? 그런 자리에서 우리집, 우리 본향, 우리 나라, 우리 세계가 지극히 아름답다 하면서 하나님 앞에 효성을 할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보다 나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예수님보다 나아야 된다는 걸 오해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보다 나은 환경을 갖춘 우리는 예수님이 다하지 못한 말을 할 수 있고, 예수님이 맛보지 못했던 것을 맛볼 수 있고, 예수님이 입지 못했던 것을 입을 수 있고, 예수님이 하지 못한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보다 외적으로 나은 환경에서 여러분은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원리를 배워서 알겠지만 4천년 만에 오신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 믿고 따라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복귀의 노정을 다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세례 요한이 잘못한 것, 모세가 잘못한 것, 아브라함이 잘못한 것, 노아가 잘못한 것, 아담이 잘못한 것을 청산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걸 다 청산해 놓고 아담 본연의 기준까지 가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아야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기준에 이르기까지 복귀의 길을 가야 됩니다. 그길을 가는 데는 세상이 우리를 용납하고, 세상이 우리를 환영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상으로부터 언제나 공격을 받고 상처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 환경을 벗어나려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써 가지고도 안 됩니다. 진실된 심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가야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만을 사랑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할 때 하나님은 어떻게 대답하시느냐? '나를 사랑하기 전에 하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땅을 사랑하라'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합격된 자만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또 불평불만을 다 늘어놓고서 '하나님 !' 하면 하나님은 '난 네가 싫어'라고 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은 천국에 못 갑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자는 세계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은 이 땅 위에서 만민을 찾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축복받은 이스라엘을 중심하고 세계뿐만 아니라 천주까지 복귀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원수들까지도 위해 기도하셨던 예수님, 만민을 사랑했다는 기준을 세우셨기에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남기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래야 됩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