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중심삼은 무리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자기를 중심삼은 무리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 자기를 중심삼은 무리가 있다면 뜻 앞에 큰 원수입니다. 이들은 개 돼지보다 못한 사탄 새끼들입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모여서 무슨 기도를 하고, 뭐 몰려다니고, 당치 않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부다 어떻게 되나 보자는 것입니다. 그건 시대적인 운세가 다…….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확실히. 신앙의 본질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높여 놓고 타인을 대하는 것은 천륜의 법도가 아니예요. 통일교인들은 생명을 걸고 이런 것을 배격해야 합니다. 그런 무리들은 우리가 싸워나가야 할 무대에서 승패를 결정하는 데 지대한 내면적인 원수의 앞잡이인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그 나라 앞에 자기 하나를 주장해 나오고 있습니다. 본연의 나라 앞에 저 하나를 세우기 위하여 본연의 나라를 향하여 나가는 사람들을 원수로 여기는 자가 사탄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문제를 알아야 합니다. 원수를 갚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에게는 아예 접촉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가 갈길이 더 급한 문제인 것입니다.

아침에 교당을 나설 때 민족을 바라보며 염려하고, 민족의 문제를 넘어서서 세계의 문제를 바라보며 염려하고, 하나님의 뜻을 염려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 복귀의 길입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빨리 최후의 한 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를 염려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통일의 세계가 되는 거예요.

하나의 세계로 규합하기 위해서는 주의나 사상의 투쟁을 거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투쟁의 과정을 거치는데는 수많은 개인과 종족 민족 국가가 동원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하나로 규합하여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승리의 권한을 갖지 못한 종교는 역사 앞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에 그 종교가 가장 철두철미하다고 여기는 교리가 자극받는 그러한 종교로는 최후 심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고, 대원수를 갚을 수 있는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는 교차되어야 하고 사정은 부대끼게 되는 것이요 수많은 사상과 교리는 부딪치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을 거치고 몰리고 몰려도 몰린 그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몰린 사람을 동정하고 몰리는 환경을 원수로 갚겠다고 하며, 그들의 살 길을 마련해 주겠다는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는 마지막까지 남아지는 종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