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들여야 할 정성은 무엇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우리가 들여야 할 정성은 무엇이냐

앞으로, 참다운 아들딸들이 들여야 할 정성은 무엇이냐? 현실적인 생활무대에서의 정성이 아니라 소망의 정성, 영광의 정성, 충성의 정성, 모심의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한 정성을 남기고 가야만 천국이 내 천국이 되고 그 아버지가 내 아버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정성은 탕감도상에서의 정성이었지만, 앞으로의 정성은 하늘을 모시기 위한 정성이어야 하고, 모시는 자리에 동참하기 위한 정성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우리는 첫째 부활에 동참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모심의 자리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슬퍼해 나오셨던 하나님을 위로해 드릴 수 있고, 슬픈 정성의 사연에 동참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것을 소개하고 그에 따르는 탕감조건을 하나님 앞에 세우기 위하여 나온 것이 복귀원리입니다.

복귀원리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슬픈 역사과정을 종결짓기 위해서 정성을 들여 탕감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담 가정에서 아담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그 슬픔에 동참해야 되고, 가인이 최후의 결실을 맺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벨을 살해함으로써 아버지께 못을 박았던 그 서러움을 잊게 하고, 노아가 120년 동안 참고 수고하여 충성해 나왔지만 일시에 파괴되었던 그 서러움을 잊게 해야 합니다. 또한 아브라함 이삭 야곱 3대에 걸쳐 수고하던 심정적인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세로부터 예수님까지 2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하나님의 서러움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나님의 심정을 여러분에게 심어 주기 위한 것이 복귀원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아야 하고, 노아 가정에서 뜻 앞에 서지 못한 그 서러움을 대신 이루어야 합니다. 또 자신의 제물 실수로 인해 4백년 동안 그 후손들이 저주받게 되었을 때 몸부림치던 아브라함의 심정을 대신해야 되고,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비참한 자리에 처해 있을 때 불타는 민족애로 원수였던 애급 사람을 쳐 죽인 그 서러운 심정을 대신해야 합니다. 또한 그것을 대하던 하나님의 모든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귀를 위하여 몰리고 쫓기는 수난의 역사를 당할 때 그 민족을 바라보던 하나님의 서러움과, 지금까지 기독교가 거쳐온 수 많은 피의 대가에 여러분이 동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찾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렇게 수고하셨다고 느낀다면 '하나님! 역사적인 한을 나로 말미암아 잊으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승리의 결정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승자의 모습을 갖추어서 시봉(侍奉)과 영광과 찬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정성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나님의 양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내가 예수님을 위해서 어떻게 어떻게 했다'라는 말은 버려야 합니다. '내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얼마나 일했는 데……. 내가 주인이 되면 뭘 하겠다'라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자기 갈 길이 아직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뒤를 돌아보고 탄식하는 사람은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조건을 바라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여러분에게서 오늘 당장 이러한 마음이 사라지기를 바란다면, 가로막힌 원수의 적진을 파괴해 버리고 승리 자의 영광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승리자의 영광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역사적인 한을 중심삼은 공분의 심정으로 원수를 무찌르고 이것을 탕감복귀해야 합니다. 선두에 서서 돌격전으로 최후의 결정을 짓자는 것입니다. 승패의 결정을 지어 승리한 민족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 하나님께서 영광의 한 날을 맞이하실수 있도록 민족적인 정성을 하나님 앞에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날을 얼마나 그리워하시겠습니까? 여러분도 그런 그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