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이 되는 내적인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아벨이 되는 내적인 기준

우리는 외적으로는 대외 활동을 중심삼고, 내적으로는 은혜받은 사람들이 결속하여 뜻의 성취를 촉진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여 한국 교회를 구하는 봉화의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신령한 체험을 한 사람들이 교회에서 완전히 무시되어 왔다. 결코 그래서는 안 된다.

원래 천사장이 타락의 시초였다. 따라서 복귀하는 데 있어서도 천사세계가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협조해야 모두 복귀되고 해방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천사세계에 해당하는 영계가 역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의 타락성 근성은 타락된 인간이 남아 있는 한 계속된다.

예수님 때에 탕감복귀의 중심 책임은 누구에게 있었는가? 유대 민족과 유대 국가에 있었다. 그때 유대 민족은 내적인 사명을 했어야 하고, 유대 국가는 외적인 세계복귀의 사명을 했어야 한다.

우리가 신령한 체험을 한 사람들을 대할 때, 즉 그들이 찾아와서 보고할 때 마음으로 무조건 순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선 그들의 말을 받아들이되 그것을 하나님의 섭리에 비추어 비판해야 한다. 그때 비판의 기준이 되는 것이 원리다.

선생님도 혼자서는 못 한다. 잘못 하면 큰일난다. 세계적인 상황과 영계의 프로그램에 맞추어 결정해 나간다. 영통인들을 받아들여 가인이냐 아벨이냐를 분석해야 한다. '너는 이러이러하니까 아벨이다. 가인이다. '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러이러하니까 아벨이다. 가인이다'하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

하나님도 이 내용을 분별하기 전에는 절대 심판할 수 없다. 이것은 세상 재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통일교인들은 무조건 '우리가 아벨이다'고 하기 쉽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영계를 중심삼고 자기들이 아벨이라고 하기 쉽다.

그러면 실제로 아벨이 되는 내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하여 제물이 되는 것이다. 하늘 앞에 제물이 된 후, 아벨의 입장이 결정된 자리에서 가인에게 명령을 하면 된다. 그래서 안 들으면 쳐야한다. 그래서 깨져 나가면 그 사람의 복을 모두 여러분이 인계받을 수 있다. 뜻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그 사람보다 자신이 위에 설 수 있도록 하라! 그리하여 아벨로서 뜻앞에 제물이 되면 가인은 어쩔 수 없이 여러분을 통해서만 뜻 길을 갈 수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