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받는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구원을 받는 길

선생님은 지금도 그런 기준에서 하늘의 일을 해 나가고 있다. 신령역사를 받은 사람들이 선생님을 증거하는데, 선생님은 그들이 하늘에 대하여 정성들인 것을 봐서 대해 주는 것이다. 그들에 대해 일정한 공식을 적용해서 하늘의 법도대로 어떤 단호한 결정을 내려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1965년부터 기성교회에 다시 은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동안에는 통일교회를 반대하므로 은혜를 잃었었다. 이제는 통일교회가 21년 기간이 되었기 때문에 기성교회도 재봉춘(再逢春)하는 입장에 놓여지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벨의 제단이 결정되면 가인의 제단도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그들에게 통일교회를 반대하는 기운이 돌았지만, 이제는 우리를 환영하는 기운이 돌 때가 되었다. 그들이 넘어 오기는 해야 하나 실제 사정으로는 쉽게 넘어올 수 없으니, 우리가 다리를 놔주기 위해서 여러가지 중간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식구들은, 특히 오래된 식구들은 당초 들어올 때 느꼈던 기쁨과 은혜를 많이 잃어 가고 있다. 처음 들어올 때 기뻐하던 심정을 다시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예수님을 죽음의 길로 보낸 제자들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았다. 그들이 예수님과 같이 죽었다가 함께 부활했다면 얼마나 기쁜 구원이었겠는가? 여러분은 이런 것을 몰랐던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누가 핍박을 해도 충전된 기세로 나아가던 사람이 몇 해를 지나는 동안에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심정이 떨어져 나간다는 증거다. 통일교회에 처음 들어올 때 기뻐하던 마음이 얼마의 시련을 겪었다고 무디어진다면 교회와 관계가 멀어진다.

그래도 여러분이 죽지 않고 이렇게 남아진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한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여러분이 처음 들어올 때의 마음으로 뜻을 대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부끄러운 상태로 대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우리가 영계에 들어갈 때 땅에서 보다 더 기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저 나라에 가서는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된다. 그런 자세로는 만민을 구원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반성해야 한다.

내가 어느 만큼 하늘을 사랑하느냐 ? 주가 사랑하는 사람을 어느 만큼 사랑하느냐? 주를 반대하는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 내가 되었느냐? 하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악한 사람도 구원할 수 있다.

우선 선생님이 사랑하는 식구를 사랑할 수 있어야 반대하는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의 기준이 떨어지면 복귀될 수 없다. 부끄러운 구원을 받지 말아야 한다. 생명의 요건과 영양소를 받기 위해서 언제나 심정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

과거의 기쁨을 잃어버린 사람은 선조의 재산을 탕진해 버린 것과 같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이 민족과 세계, 종국에는 사탄세계까지 구원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상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문제도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입장에 서면 언제나 아벨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