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고 쫓김받는 자는 망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몰리고 쫓김받는 자는 망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선생님은 이번에 여러 가지고 사실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때가 왔다. 너희들이 얼마나 담대하냐. 이제까지 품어왔던 역사적인 모든 한을 전세계에 폭발시킬 수 있는 때가 유대 민족에게 왔다. 수많은 민족에게 압제받던 그 한을 이제 직접 상대하는 이 아랍권내의 모든 사람들에게 폭발할 때가 왔다. 너희들이 일치단결해서 나가려 할 때에는 하나님이 협조한다'라고 외친 것입니다.

그렇게 몰리고 쫓김받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들어오면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깨깨 맞고 탄압을 받아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서 후원을 받아서 겨우 자기 자리라고 잡고 있는데, 또 때리면 그때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치다가는 오히려 자기가 망하게 됩니다. 이것은 원리적 관점에서 볼 때에도 이스라엘을 잘못 때린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입니다. 물론 다얀이라는 국방상이 군사작전을 잘하고 병력을 잘 이용해서 그렇게 성공을 했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하나님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중해에서 큰 문제로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이 낫세르를 중심으로 군부가 다스리는 애급을 방문한 날이 애급군을 창설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 군사 수효라든가 여러 가지를 살펴보았는데, 애급군도 현대식 무리고 무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급의 수도 카이로에서는 그들의 공업이나 산업 발전상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이로에서 4백여리 떨어진 알렉산드리아에 가 그들의 산업과 공업 발전상을 보니까 너희가 아무리 큰소리를 쳐도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보니까 애급은 이스라엘보다 10년 내지 20년은 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너희들이 동서냉전을 이용하여 계획한 것이 1차 적중해서 발전되었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선생님이 왜 이런 얘기를 지금까지 했느냐 하면, 몰리고 쫓김받던 사람들은 그 끝에 가서 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공생애 기간의 시작에서부터 갈보리 산상까지 몰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이스라엘 민족에게 몰렸고, 유대교단한테 몰렸습니다. 또 친척과 형제에게도 몰렸으며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에게도 배신을 당했습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믿고 있지만 이것에 대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배신을 당하고 반대를 받은 내용에 대해서는…. 제사장한테까지 몰림받고 쫓김받은 예수님이 갈 곳이 어디에 있었겠습니까? 예수님이 크나큰 뜻을 품고 와서 정성들이며 보내신 30여 평생의 최후에 믿었던 세 제자마저도 에수님을 부정하고 보따리를 챙겨 다 도망갔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혼자 끝까지 남았습니다. 모두가 다 배반하고 도망간 그 자리에서 누가 살려 주었느냐? 하나님이 살려 주셨습니다. 자기 자력으로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살려 주시어 산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의해서 부활된 예수님은 다시 작전을 해 나오고 계십니다. 이것이 역사 발전의 공식이 되어 있습니다. 자연 현상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박해를 받으면 받을수록 발전하는 것이요, 세계적인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한국을 가만히 지켜보면서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부정선거니 뭐니 하는 판결이 벌어진 것을 우리 지방의 조직을 통하여 그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보게 될 때 섭섭한 일입니다. 부정선거를 하지 않고 공정한 선거를 하더라도 불과 2석 내지 3석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금번 투표에서는 많은 싸움이 벌어질 것입니다. 또 여당과 야당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야 됩니다. 그 이유는 선생님만이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인 천운으로 볼 때 그런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런 뜻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좋지 않은 보도를 들으니 상당히 섭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