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이상을 찾아 허덕인 사람들이 많았지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9권 PDF전문보기

과거에도 이상을 찾아 허덕인 사람들이 많았지만

예수님께서도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눅 12:49)" 또"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요 16 : 12-13)" 하시며 탄식을 하셨습니다. 이것을 볼 때 그 배후에는 실생활에서 드러나는 외적인 것보다도 내적인 이면에 깊은 그 무엇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회악과 악한 세상을 처단할 수 있는 동기요, 기원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마음속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겠습니까?

불행의 요건은 자기가 치워야만 합니다. 그리고 험난한 모든 환경이 자기를 포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 처해 있는 통일교인들은 이것을 뚫고 나가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요구되는 것이 무엇이냐? 인간이 아무리 평화의 나라를 이루려고 하지만 인간 세상의 그 무엇을 가지고는 세계적인 평화의 나라를 이룰 수 없습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지금보다도 옛날의 많은 도인들이 정성들인 것으로 이미 그 세계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발달된 과학문명 속에서 실존주의, 현실주의에 입각하여 그 이상을 탐구하겠다고 허덕이는 판국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와는 달리 과거의 도인들은 심산유곡에 들어가 '마음이란 무엇이냐? 마음의 욕구, 마음의 본향이 어디일 것이냐? 그 마음이 찾아 세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서 내적인 내용을 가지고 온갖 정성을 다 들였습니다. 그래서 그 인격 기준을 찾아 세워서 그 인격이 기뻐할 수 있는 선의 세계인 인류의 지상천국을 이루려 했습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 정성들이고 기도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땅을 정비하고 이 세계를 해결지을 수 있는 기준을 찾아 세우지 못한 것을 볼 때에 주님이 와서 세계를 구할 수 있느냐? 여러분은 우리 인생이 소망하는 유토피아, 즉 본향의 나라 이상세계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