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연의 인격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1권 PDF전문보기

인간 본연의 인격기준

말씀은 말씀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동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중심삼고 자신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은 사탄과 관계되어 있는 말씀이요, 지금 여러분이 추구하고 생각하는 사상 체계라는 것은 사탄과 관계된 입장을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모든 구성요소는 어떠한 것이든 인간을 중심하고 나타난 것이기에 타락권내를 벗어나지 못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새말씀을 가지고 모든 것을 혁신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재래의 말씀에 그냥 화(和)해 가지고 같이 갈 수 있느냐?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재래의 말씀은 완전히 결렬되고 청산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탄세계에서 갖고 있던 사탄적인 관념과 믿음 및 습관까지도 모두 일소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절대적인 기준의 말씀을 중심삼고 전통을 세워야 됩니다.

말씀을 세울 때의 선생님 마음의 기준에 여러분도 접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배운다고 할지라도 말씀을 중심삼고 배운 그 기준에서 믿기 위한 것이지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의 배후에 전통적인 기준이 숨어 있으니 그 기준을 체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말씀에 대한 전통을 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인격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서의 인격은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인격을 말하는 것이니, 바로 개성완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교인들이 말하는 개성완성의 기준은 어떠한 것인가? 통일교인으로서 몇 년을 지냈다고 해서 개성완성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준은 하나님을 6천년 동안 시달리게 했고 하나님께 고통을 주었던, 억천만 대에 용납할 수 없는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기준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시어 타락하지 않은 인간 본연의 인격기준입니다.

사탄은 누구입니까? 천사장입니다. 천사장은 하나님의 종이었으며 바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을 꼬인 뱀입니다. 아버지의 종은 아들에게도 종입니다. 그런데 그 종이 원수가 되어 하나님 앞에 참소조건을 들고 나오는 사탄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본연의 인격을 갖추어 사탄을 굴복시켜야 하는 것이요, 굴복 시키려면 힘만으로 안 되는 것이니 말씀으로 굴복시켜야 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탄의 시험도 말씀을 가지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말씀을 중심삼고 사탄과 대결해서 사탄이 사탄 되어진 동기로부터 역사적인 범죄의 모든 사실을 공적인 입장에서 하나님 앞에 제시하고 검사의 입장이 되어 사탄을 비판 굴복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 사탄을 굴복시키는 사람입니다.

사탄은 지금까지 타락한 인간을 끌어다가 하나님 앞의 공판정에 내세워 가지고 전부 지옥으로 끌고 갔습니다. 물론 인간에게 죄가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그 동기부터 잘 알고 있는 사탄은,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격리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탄을 굴복시켜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권한을 상속받아 사탄을 지배해야 했던 본래 아들딸로서의 권리를 상실한 것이 타락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타락된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연의 권리를 회복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지의 대주재이시요 천주의 공법을 중심삼고서 불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재판장으로 세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사탄을 끌어다가 그의 모든 죄악을 폭로해서 구형(求形)할 수 있는 검사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인격을 갖춘 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