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식구들에게 모범이 돼야 할 축복가정의 생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외국식구들에게 모범이 돼야 할 축복가정의 생활

지금 본부교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별의별 녀석이 다 붙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선생님이 이런 공식적인 집회는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안 하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선생님은 가정에 대한 규범, 천국가정으로서 가져야 할 생활에 대한 규범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귀의 노정을 걸어야 할 사람들은 원리를 중심삼고 가르쳐 줄 사람이 있으니까 그 사람들을 통해서 가르침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그런 문제를 책임지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가정 하나하나를 중심삼고 재차 수습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조직은 가정조직입니다. 가정을 위주로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을 위주로 해 오던 것을 가정을 위주로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이 가정을 우습게 봤습니다. 우습게 알던 가정이 알고 보니 여러분에게 필요한 가정이더라는 것입니다.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말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지금까지 무가치하게 느끼던 가정이 이제는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나타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축복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라야 외국식구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떳떳하고, 가정의 도리를 통하여 그들을 가르쳐 줄 수도 있고, 그들에게 본을 보여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축복가정이 아니기 때문에 축복가정에 대한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개인 개인을 놓고 보면 여러분이 그들에게 집니다. 그렇지만 가정이라는 것을 중심해서 움직일 때는 그들이 여러분에게 머리를 숙이고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지금 여러분이 그들 앞에 보여줄 수 있는 것 딱 한 가지는 이 축복가정의 생활입니다. 그것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에 젊은 사람들이 많지만 이곳에 와서 마루 한 번 닦는 사람이 없습니다. 유리가 깨져도 선생님이 일부러 가만히 두고 부면 어느 누가 자기의 점심을 굶고라도 갈아 끼우려는 사람 하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이것들은 다 성물이에요. 본부는 나라의 명승지인 동시에 우리교회의 명승지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때에는 계단을 올라가다가 보면 먼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망신스러운 일입니다. 일단은 교회 안팎을 깨끗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때가 왔기 때문에 이 본부에 있는 사람은 항상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알겠지요? 「예」 그래서 앞으로 강력히 이 본부를 정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