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가정들은 선생님의 대신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축복가정들은 선생님의 대신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외국식구들이 첫째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선생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가까이서 모시고 있다는 부장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어떤 생활을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부장들은 그 조건에 걸릴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부장이라는 작자들이 주일예배도 참석하지 않는 녀석이 몇이나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벌써 본부를 팔아먹는 녀석들입니다. 그것은 돈 받고 팔아먹는 것보다 더 무섭다는 것입니다. 부장이면 부장의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 짐을 진 자리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외국식구들은 선생님의 가까운 측근, 본부의 책임자들에 대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본부를 중심하여 자기들이 일한 것을 비교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책임자라는 사람들이 본체만체해요?

그 다음에는 무엇에 관심이 많으냐? 축복받았다는 36가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들은 축복받았다고 하게 되면 장성기 완성급에서 완성기 단계로 나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복받은 사람들은 주님을 믿지 않고 천국으로 직행하는 선한 아들딸을 낳을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가 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얼마나 행복스럽고, 그 얼마나 고마울 것인가! 여러분이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게 될 때 생활이 극도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뜻을 위한 모심의 심정이 지극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생활을 하면 그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강력한 그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예수를 중심삼고 보면 베드로·야고보·요한 세 제자, 다음으로 12제자, 그 다음에는 70문도에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도 그 다음에는 72가정, 그 다음에는 120가정, 그 다음에는 430가정에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전에 중국 사람이 왔다가 갔는데 그 사람이 뭘 보러 왔다고 했습니까? 통일교회 원리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알고 있는데 축복가정들이 과연 어떻게 사는지 보려고 왔다는 말을 여러분도 들었을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표자로서 하나님이 한 사람을 뽑아 보낼 때에는 그 나라의 슬픔보다도 더 큰 슬픔을 당하면서 그 사람을 특사의 자격으로 보내는 것이요, 대사의 자격으로 보내는 것이요, 밀사의 자격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를 박대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나라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는 국빈 이상의 국빈입니다. 그는 역사를 대표하여 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꿈엔들 생각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모시고 나오는 자는 그저 재재거리며 말을 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책임자는 안팎으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저 무턱대고 쓸 말, 못 쓸 말 주어 모아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진 사람은 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본될 것이 뭐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점수를 따내야 합니다. 지금 이러니까 1년 전, 2년전, 3년 전, 4년 전, 5년 전에도 그랬겠구나 하는 추측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가정에 있어서 주체자가 될 때가 온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외국식구들은 첫째로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다음에는 그렇게 소망하고 그리워하던 그 본부의 책임자들인 부장들이 공적인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생활터전은 어떻게 갖추고 나가느냐? 자기들과 어떻게 다르냐?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자인 여러분은 믿을 수 있고, 그들이 바라는 기준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에 대해서는 그들이 직접 만나서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와 상대되는 부장이면 부장급, 과장이면 과장급의 사람들을 중심삼아 연구하게 됩니다. 그런 문제를 두고볼 때 이제야말로 본부의 체제를 갖추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런 면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본부에 척 오게 되면 환경을 보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는지, 아침이 되면 몇 시에 일어나는지, 또는 살림살이를 어떻게 해 나가는지…….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일본에 있는 공장에 갔을 때 어떤 청년식구 한 사람을 보고 탄복했습니다. 취직한 지 일년 반쯤 된 그 청년은 공장에 입사해서 한달 만에 자기가 해야 할 것을 전부 배우고 난 후, 내력있는 기존사원들도 알지 못하는 공장 구석구석의 일들을 샅샅이 뒤져 결론을 딱 지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청년은 전문가도 아닙니다. 나이도 겨우 스물 여섯살밖에 안 되었고 학교도 3년 전에 고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공장의 다른 사람들은 꿈도 못 꾸었던 것을 전부 해치웠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그 청년은 관심을 많이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쇳조각도, 하나의 기계도 틀림없이 본 것입니다. 그 마음의 배후에는 공장을 그리워하고, 또한 공장에 가게 되면 전부 다 내 손을 거치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그 어떠한 사람보다도 강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결심을 가졌기에 한달 동안에 3년 이상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에게도 앞으로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