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주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3권 PDF전문보기

사랑과 주관

여러분들이 소생 장성 완성을 거쳐 성장하게 되면 간접주관권내에 들어가게 됩니다. 직접주관권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정적으로 부모와 자녀의 자리를 이루는 것이 직접주관권입니다. 통일교회에서는 1967년과 1968년 사이에 이 권을 마련했습니다.

장자가 하나님이 직접주관권내에서 뜻을 이루었으면 장자는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을 중심삼은 메시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원만한 가정이 되고, 국가도 하나님을 중심삼은 국가가 되고, 세계도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기독교를 통해서 이렇게 장자복귀를 해 나오신 것입니다.

인간 시조가 사탄의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핏줄이 달라졌습니다. 사랑의 특징은, 사랑만 하게 되면 동등한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미천한 신분에 있는 지게꾼의 딸이라 해도 일국의 대통령과 사랑관계를 맺으면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도 주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복귀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 반면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면 하나님을 주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 아들딸이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인류를 사랑할 줄 알아야만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사랑의 방법을 배워 인간들이 하나님과 상봉하게 될 때 그 법도를 맞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써 장자는 사탄편이 되었고 차자는 하나님편이 되었습니다. 아담이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했는데 내정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아버지요, 타락한 결과로 보면 사탄이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법도를 중심삼고는 외적 사랑이든 내적 사랑이든 사랑은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아들이라고 주장하지 못했습니다. 왜 못했느냐? 사탄이 인간과 사랑관계를 맺어 가지고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서 동등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창조원칙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이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부정하게 되면 천도가 다 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걸려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꼼짝 못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당당코 들어갈 수 있어요, 없어요?

사랑의 법도를 놓고 사탄이 동등권을 주장하고 나오기 때문에 하나님도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주관성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동등권을 주장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차이가 있어야 됩니다. 사탄을 굴복시켜 가지고 에덴 동산에서 가졌던 본래의 아담 해와와 천사장의 자리를 탕감복귀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탄이 동등한 자리에 있어서는 저대로 탕감복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