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름받은 허호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3권 PDF전문보기

부름받은 허호빈

이 할머니가 선생님을 만나 가지고 그러한 내용을 전부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게 될 때, 그런 사람들은 모진 역경에 부딪치면서도 복귀의 개척자의 사명을 해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알겠습니까? 「예」 그들의 정성에 비하면 여러분들은 건달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 통일교회패들은 전부다 껄렁패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로 왔던 이런 사람들이 죽을 운명에 처했을 때 자기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식구와 마찬가지로 같은 운명의 자리에 동참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시간과 공산을 초월하여, 그 원산과 평야의 거리를 초월해서 죽어 가는 자기의 형제를 위하여 기도를 드리고 정성을 들일 수 있게끔 하여 준 사실을 볼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버리지 않으시려는 섭리의 숨은 뜻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에서 이런 역사를 해 가지고 새 예수교를 중심삼고 새로운 불길을 한국의 기독교에 옮겨 붙여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하나 되면 가인 아벨이 복귀되는 것입니다. 새로 나온 새 예수교가 아벨이 되고, 지금까지의 기독교가 가인이 되어서 이 가인이 아벨 앞에 굴복하는 입장에 서면, 그때부터 한국 강산에는 복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예수님을 맞기 위한 이스라엘 민족 앞에 있어서 유대교와 같은 교단을 한국강산에 세워 가지고 그 교단을 중심삼고 세밀히 가르쳐 주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기독교가 이러한 기반을 닦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완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 갈라져 나오게 되니까 일본 사람들이 로마제국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사람들을 몰아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몰리고, 동네에서 몰리고, 어디에 가든지 요주의인물(要注意人物)로서 몰리게 된 것입니다. 나중에는 집회도 못하고 식구들을 못 만나고 외로운 병석에서 밤이슬 같이 사라져 간 것입니다. 그런 무리들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뜻을 받들어 남이 모르는 가운데 정성을 들인 아낙네들이 있었기 때문에 섭리의 계대를 이어 나온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섭리역사과정에 있어서 첫번째 여자를 중심삼고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것을 두번째 여자를 중심삼아서 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두 번째 여자의 남편도 역시 반대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허호빈씨의 남편은 반대를 하지 않고 협조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하나님이 기반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허호빈이라는 부인을 중심삼고는 무슨 역사를 했느냐? 오늘날 복귀역사를 완수하기 위한 안팎의 준비를 전부 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기 위해서는 이 땅의 해방과 더불어 하늘나라에 맺힌 한을 해방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상의 해방과 더불어 영계의 해방이 벌어져야 된다는 겁니다. 이와 같은 역사를 이 부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남편과 하나가 되어 해야 됩니다. 에덴 동산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을 형(型)으로 볼 때 어떠한 형이냐 하면, 이것은 하나님이 축복해 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천사장 형입니다. 남편은 천사장입니다. 천사장이 해와를 강제로 지배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남편이 번번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정에 있어서는 남편이 반대하는 한때도 있었지만, 여기에서 되어진 역사적인 사실을 보게 될 때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을 체휼했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 부인에게 절대 복종한 것입니다. 그 부인의 남편이 아닌 부인의 종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부인은 어떤 입장이 되느냐? 에덴 동산에서 타락한 해와가 아니고 복귀된 해와가 됩니다. 천사장을 지배해야 할 해와가 천사장의 지배를 받음으로 타락했으니 지상의 실체를 중심삼고 복귀해야 됩니다. 그 남편이 부인 앞에 완전히 천사장이 복귀된 것과 마찬가지의 기준을 세워서 탕감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남편이 절대복종했다는 것입니다.

아담을 중심삼고 보면 해와는 신부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 남편은 천사장의 입장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이 남편은 간신(奸臣)이고, 간부(姦夫)입니다. 본래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직계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남편은 간신과 마찬가지의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그 남편은 땅 위에서 남자로서는 도저히 못할 일이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자를 유린하고 이용해 나오던 남자 세계의 모든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별의별 일을 다 시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벌거벗고 쫓아다니는 일까지 명령하는 것입니다. 어떤 남자가 자기 부인의 말을 듣고서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 남편은 하나님 앞에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기 때문에 부인의 말을 하나님의 말로 믿고 쫓아다니는 그런 일을 했습니다.

몇 개월이라도 나가서 부인이 돌아오라는 명령이 있을 때까지 그런 일을 해서 탕감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모른 탕감역사를 해 나온 것입니다. 또한 남자로서 하지 못할 그런 일까지 전부다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전부다 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