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중교의 사상과 그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복중교의 사상과 그 사명

이와 같이 복귀섭리역사는 안팎으로 여자들을 중심삼고 섭리의 출발을 했었지만, 여자들은 뜻이 어떻게 되며 어떻게 귀결될 것인가 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전체의 모든 결정적 책임은 여자들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할 수 없느냐? 그것은 여자인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책임을 못함으로 말미암아 해와가 타락의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다시 오시는 주님은 아담이 실패한 모든 내용을 다시 수습하고 새로운 중심을 결정지어야 할 입장에서 오시는 것입니다. 전반적인 안팎의 모든 내용을 수습하고 승리의 기준을 닦기 위해서는 반드시 결정적인 권한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다시 오시는 주님, 즉 제3차 아담격으로 오시는 주님만이 해결지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들이 그 앞에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려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 입장이었지 주체적 입장에서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정적인 중심은 여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세계적인 사명을 내적으로 할 수 있는 하나의 터전을 닦은 것이 바로 복중교입니다. 이 복중교가 나오기 전에 김성도씨를 중심삼고 평안북도 철산에서 주님을 맞기 위한 역사가 먼저 벌어졌던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은 탕감복귀의 노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일치될 수 있는 기점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는 지상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섭리의 출발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원리적 견해요, 복귀섭리의 원칙적 기준입니다. 그런 기준을 세우려면 한국 강토면 한국강토의 제한된 한계권내에서가 아니라, 세계를 대표한 하나의 제단과 같은 입장에 서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연결될 수 있는 탕감의 내용을 제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책임지고 나온 시대적인 선각자들 중의 한 사람이 바로 복중교를 지도하고 있던 허호빈씨입니다. 이 부인이 뜻을 인계받기까지의 내용과 역사는 상당히 길지만 생략하겠습니다.

허호빈씨가 계시를 받게 될 때는 언제나 몸에 징조가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외적인 자극을 통한 움직임이 있는 후 반드시 영계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 계시가 허호빈씨의 배를 통하여 전달됐기 때문에 그 집단을 복중교라고 한 것입니다. 복중교라는 이름은 자기 집단에서 지은 것이 아니라 그때에 소문으로 만들어진 명사입니다.

그들이 계시를 받고 그동안 무엇을 준비해 나왔느냐? 그들은 새로운 역사시대에 하나의 중심존재가 나타나기를 고대했습니다. 그때는 기쁜 때이기 때문에 기쁜 역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엮어나온 슬픈 역사를 어느 한때에 완전히 청산짓고 자기들이 승리했다는 날을 맞기 전에는 기쁜 출발을 못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적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어떠한 장군이 있다면, 그 장군이 기쁜 날을 맞기 위해서는 패했던 서글픈 과거를 모두 청산지을 수 있는 승리의 한 날을 맞아야 합니다. 승리의 한 날을 맞기 전에는 그 나라와 민족 앞에 기쁜 날을 가져올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이치이기 때문에 오실 그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쁨의 한 날을 맞기 위해서는 역사과정의 슬펐던 날을 전부 제거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복귀섭리를 담당한 선각자로서 그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중대한 책임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한 예수님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한 모든 내용을 재현시켜 그 당대에 탕감시키는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