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들의 소원은 참사람이 나타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선열들의 소원은 참사람이 나타나는 것

어느 나라든 소망이 없었던 나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라 해도 이러한 내용에 연결만 되면 그 인연을 중심삼고 미래에 부활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바라볼 때, 여기 한 분이 정상적으로 가는 길에는 국가도 살아 있을 것이요, 세계도 살아 있을 것이요, 하늘의 질서도 세워질 것이며, 하나님도 거기에 군림하시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기준만이 역사에 영원히 남아질 것입니다. 그 이외의 다른 모든 것은 우리가 필요해서 이용하고 나면 끝나 버리는 것이지, 생명을 대신할 수 있는 역사적 소원의 실체는 아닌 것입니다. 그것이 어떠한 조직사회를 이루어서 모든 것이 질서 정연한 국가나 세계의 형태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 곳이 우리가 머물 수 있는 이상천국은 아닙니다.

외적인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이상세계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내적인 이면의 세계가 결정되어야 하고 그 결정된 것이 외적인 환경을 끌고 갈 수 있는 기준을 세우지 않고서는 이상세계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지난날 선열들이 바라던 소원도 이것이요, 오늘 현대를 사는 우리가 바라는 것도 이것입니다. 그러니 미래에 우리 후손들이 바라는 것 역시 이것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3시대의 결정적인 가치를 지니고 생활 속에서 나를 희생시키며 실천을 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내가 태어났다'고 할 수 있는 생명의 모습을 갖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사는 곳이 지옥일지라도 그 사람은 지옥의 사람이 아닌, 천국의 사람인 것입니다. 그 곳은 알게 모르게 저절로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역사를 지고 현시대에서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건설자요,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개척자이기 때문에, 그가 가는 곳은 어디나 천국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보통사람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이런 자리에 서게 되어야 비로소 하늘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 교인들의 마음을 싹 풀어 헤쳐 보면 그 가운데 뭐가 있느냐? 가지나 줄기나 잎은 나무 전체의 가치와 같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통일교인도 누구나 할 것 없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같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모양은 각기 다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보게 되면 모두 같다는 것입니다.

그 가치는 제한된 가치가 아니라 무한한 가치입니다. 통일교인 모두는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가치는 역사상의 그 무엇보다도 귀하고 미래의 그 무엇보다도 귀한 가치입니다. 절대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여러분 개체의 마음 마음에 기쁨을 느끼며 공히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나서게 될 때에 여기서부터 새로운 자극이 생겨 새로운 역사가 출발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거기서 절대로 몰러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이 가진 인생관이면 인생관, 생활관이면 생활관, 우주관이면 우주관이 모두 같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선생님과 여러분을 봐도 다른 게 뭐 있습니까?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다르겠지만 배우고 난 후에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 선생과 배우는 학생이 뭐가 다르냐면, 한쪽은 가르치는 분이요 한쪽은 배우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 배우고 난 후에는 양쪽이 다 마찬가지가 되는 겁니다. 그럴 때 가르치는 그 스승의 소원이 뭐냐 하면, 그 제자가 미래에 자기와 같은 스승이 되어서 나타나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때 그는 기뻐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교훈해 나오는 것은 미래에 되어질 모든 역사적인 사실들이 타락한 세계의 실체를 그냥 그대로 계승시킨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혁신적인 실체를 추구해 나왔기 때문에 탕감복귀니 혁명과정이니 하는 것도 비정상적인 인물을 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인물은 자기보다 나아야 됩니다. 타락한 역사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 수록, 과거보다도 현실, 현실보다도 미래에는 더 나아져야 되는 것입니다. 절대 더 나아져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승이 있어 가지고 가르쳐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는 가르쳐 줄 수 있는 기준을 결정지어 나오는 과정이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