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중심삼은 목적의 세계를 이루는 사람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마음을 중심삼은 목적의 세계를 이루는 사람이 되라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양심을 중심삼고 싸워야 합니다. 마음이 바르다는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이냐? 대한민국의 어떤 예법을 중심삼고 바르다고 할 수 있느냐? 그 예법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풍습과 습관은 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바르다고 하더라도 역사시대의 어느 시점에서 부정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바르다는 말 자체는 절대적인 기원, 절대적인 것을 중심삼고 보면 상대적인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 말은 동등한 입장이라든가 상대적인 입장을 논의하는 데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자기 독자적인 입장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기원에서부터 역사의 종착점까지 직선으로 흘러 나가는 길이 있다고 합시다. 인간은 일생을 두고 그 길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올라가서 죽으면 선한 사람이 되고 내려가서 죽으면 악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몸과 마음이 싸움을 하는 가운데 부대끼는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부대끼더라도 최후에 남아지는 문제는 몸과 마음의 싸움에서 어디가 승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올바른 양심의 기원과 목적에 얼마만큼 일치될 수 있는 것을 남기고 가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매일매일 싸워 나가야 됩니다. 그 가치가 얼마나 크고 위대한 것인가 하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때, 오늘 우리의 일생 가운데 문제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행락은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제시할 때 악한 사회를 혁신하여 새로운 선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동기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이런 목적을 두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눈이 올바르고 내 오관이 바르게 느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애노정의 모든 것을 그 목적에 조화시키고 일치시키기 위해 활동해야 됩니다. 그것이 얼마나 멋진 인생인가? 그 가치와 목적을 바라보면서 내일의 소망이 기필코 역사노정에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고, 내 생애의 종착점에 반드시 안식할 수 있는 터전을 이루겠다고 이것을 응시하면서 가는 사나이와 아낙네가 있다 할진대, 이러한 인생이 있다 할진대 이는 힘찬 인생인 것입니다. 이는 역사상의 어떠한 영웅보다도 어떠한 성현보다도 승리적인 입장에서 사는 인생인 것입니다.

그런 인생이 될 때 비로소 책임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요, 또한 자기 스스로 책임을 짊어지고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서서 세계를 향하여 주장하고 나설 때에 세계가 따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리에서 책임할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합니다. 개인도 좋고, 가정의 주부도 남편도 자식도 좋다는 것입니다. 다 좋다는 것입니다. 나쁜 사람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과 일치된 자리에 서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