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험한 고개를 홀로 넘으려 하신 예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세계적인 험한 고개를 홀로 넘으려 하신 예수님

예수님이 만일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아버지여 만일 할 수만 있으면…' 하는 이 조건을 절대시했던들 오늘날의 기독교는 이 지상에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그분이 천년 역사를 지니고 오셨고 역사적인 사명을 종결짓기 위해 오셨다 하더라도, 이 험한 길을 넘지 못했다면 거기서부터 기독교의 역사, 새로운 복귀섭리의 역사는 이 지상에 현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생명을 걸어 놓고 넘어가야 하는 험한 길을 갈 때 꿋꿋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 미래의 천국을 구상하는 마음,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험한 길을 밟고 넘어서서 돌파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그 험한 길에 비례되는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나라를 대한 투쟁 목표였던가, 세계를 대한 투쟁 목표였던가? 예수님이 험한 길을 넘기 위해 싸웠던 그 내용과 기준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의 동기가 되고, 또 출발한 이후에도 어떠한 과정을 거쳐 목적을 성사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험한 기점으로 맞은 기준은 세계적입니다. 혼자의 몸이지만 온 하늘땅을 구하겠다 하는 입장에 서서 세계적으로 가로놓인 험한 길을 돌파하기 위해 나섰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념이 험한 길에 감겨 넘어간 것이 아니라 험한 절정을 죽음과 더불어 넘어갔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세계적인 복귀의 역사가 출발한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