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시껄렁하게 이 길을 출발하지 않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7권 PDF전문보기

나는 시시껄렁하게 이 길을 출발하지 않았다

선생님을 잘 몰라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러분, 선생님을 알아요? 여기, 선생님 안다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얼굴이야 알지요. 선생님의 가는 길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갈 길이 바쁘니만큼 여러분은 선생님이 움직이는 것을 연구대상으로 삼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적어도 이 길을 출발할 때는 누구 말처럼 시시껄렁하게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서 얻어먹고 할 일이라면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데데하게는 시작하지 않아요. 그렇게 데데하게 시작했다면 벌써 깨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깨어질 고비를 수없이 겪어 왔습니다. 지금처럼 이러쿵 저러쿵 소문을 내고 말이 많았던 자들은 한꺼번에 도망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십 수백 고개를 넘어왔습니다. 만나러 가는 중심의 자리를 향한 확고한 신념이 선생님에게 있었습니다. 그러한 선생님의 신념은 세계가 바뀌어진다 하더라도 바뀔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길을 가는데 있어서 선생님은 그런 절대적인 입장에서 그런 절대적인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배고플 때 밥 먹는 것보다 더 간절한 것입니다.

그러한 각오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각오로 가도 부작용이 많은데 이건 데데해 가지고 꽹과리 들도 두드리는데 박자 맞추고 춤추면 다 되는 줄 알아요? 그런 것을 보면 기분 나쁠 때가 많습니다. 호랑이 새끼를 만들려고 했는데 삵괭이 새끼가 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여러분의 눈과 여러분의 마음이 누구를 믿습니까? 무조건 믿을 수 없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도 무조건 믿지 마세요. 무조건 믿는 것을 나는 원치 않아요. 믿으려면 분석해 보고 진짜로 믿으세요. 영계에 들어가서 담판을 짓고 나와서 믿으세요. 그것이 내가 주장하는 바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어떤 사람이라고 내가 직접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나는 나를 위해 믿으라고 강조하지 않습니다. 영계가 강조하는 거예요. 영계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여러분이 여기에 붙어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붙어 있을 게 뭡니까? 그런데 요즘에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은 그것도 없어요. 그런 마음 기대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앙길을 가는 데 있어서 내게는 나로서의 각오, 즉 통일교회 선생님으로서의 각오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세계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시련과 고통이 도래한다 할지라도 극복하겠다는 각오가 서 있다는 것입니다.

끌려가는 꼬리가 머리를 끌 수는 없는 것입니다. 거꾸로 끌면 되지 않겠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런 법은 없는 거예요. 기차도 맨 앞에 있는 기관실에서 끌게 되어 있는 것이지 맨 끝 찻간에서 끌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