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는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7권 PDF전문보기

흥하는 길

그래서 지금까지 선생님이 주장한 것이 뭐냐 하면, 전통적 사상을 이어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기와 결과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있어서 동기가 누구예요? 동기가 누구예요? 그냥 문선생이라면 기분 나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선생님이 동기인 것입니다. 종적인 기준에서는 하나님이 동기가 되어 있지만 평면적인 기준, 즉 횡적인 기준에서는, 이 땅 위의 인간을 중심삼고는 통일교회 문선생이 동기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이 되어야 됩니까? 무엇이 돼야 돼요? 「결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결과가 동기와 일치되지 않으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아까 여러분이 사탄세계의 동기를 가지고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사탄을 주인으로 하여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계의 주인이 못 되었다고 그랬지요? 주인이 되면 남아지는 겁니다. 그런데 주인도 못되었으니 망해야 됩니다. 평면적인 입장에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동기가 되어 있으면 여러분은 평면적인 입장에서 뭐가 되어야 합니까? 「결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결과가 되지 못하는 날에는 어떻게 돼요? 「망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망할래요, 흥할래요? 「흥하겠습니다」

흥하는 길은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이 교회의 골수를 따라야 됩니다. 하늘을 업고 넘어가야 되며 선생님을 업고 넘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을 상속받으라는 것입니다. 그 동기의 기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 동기가 출발하던 당시의 모든 곡절을 내 곡절로 상속받아야 됩니다. 그 비통한 사실을 내 뼛골에 사무치는 사실로 체휼해야 합니다. 역사적 모든 서러운 조건들을 대해서 투쟁해야 됩니다. 그 투쟁이 끝날 때까지는 결과의 자리에 못 나갑니다. 그런 자리를 거처지 않고 통일교회의 수확, 통일교회의 결실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여기에 통일교회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들어왔어요? 아니면, 여러분 자신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들어왔어요? 물어 봅시다. 자신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왔다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열매를 닮아 가지고 그것을 수확하기 위해서 들어온 것입니다. 그렇죠? 「예」 통일교회 교인들이, 남의 흉이나 보고 못난 사람들이 나가 전도를 하고 민족을 위하고 세계를 위한다고 훈계나 하는 그런 사람 닮기 위해 여기 들어온 것입니까?

여러분은 비판받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비판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비판받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비판받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지요? 그렇게 비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선두에 서서 달려야 합니다. 밤잠을 안 자고 못 살게 굴어야 됩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그런 놀음하고 있습니다. 못 살게 구는 겁니다. 모임이 있다 하면 열두 시가 넘고 점심 때가 지났는데도 말씀이 그칠 줄 모르거든요. 쥐어박고 문드러 뜨리고 그냥 두지 않을 눈치거든요. 그래도 괜찮아요? 「예」

보십시오. 여러분, 곡식이 자라려면 무엇을 줘야 됩니까? 사람에게는 꿀바가지를 다 부어 주고, 좋은 고기국물도 주고 밥상도 가져다 주면 되지만 곡식에게는 뭘 갖다 퍼부어 줍니까? 「비료요」 비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비료를 퍼붓게 되면 곡식이 좋아하겠어요, 나빠하겠어요? 「좋아합니다」 좋아하긴 뭘 좋아해요. 그 이파리는 얼마나 지긋지긋 하겠어요. 비료가 잎에는 닿으면 안 됩니다. 뿌리는 비료를 좋아해도 잎은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회에 있어서 내가 거름을 주겠다고 하면 마음은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 거름은 몸뚱이가 받아야 됩니다. 몸뚱이가 거름을 필요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몸뚱이가 거름을 잘 흡수하면 그 사람은 잘 자랍니다. 그러나 몸뚱이가 거름을 잘 흡수하지 않는 사람은 빼빼 마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뚱이가 거름을 뒤집어쓰는 놀음을 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냐? 여기에 꿀바가지를, 달콤한 것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뭐냐?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몸뚱이에다 똥바가지 씌워야 되겠어요, 안 씌워야 되겠어요? 「씌워야 됩니다」 (웃음)

통일교회 문선생이 똥바가지 썼어요, 안 썼어요? 썼으면 나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씀으로 말미암아 흥할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신문이 한면이 지난 8면 전면에 대서특필해도 나는 눈도 깜짝 안 합니다. 뭐 장관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신문을 제일 무서워하지요. 그러나 신문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 통일교회 문선생입니다. 왜? 똥바가지 쓸 대로 다 썼거든. 더 이상 쓸 게 없다는 것입니다. 미리 잘 써 가지고 떡 자리 잡고난 후에는 만사가 형통이더라. (웃음) 보십시오. 그렇기 때문에 만일 내가 잘못되더라도 사람들이 `옛날에 그렇게 욕먹더니 결국 그렇군' 하고 생각하게 되니 결국 그것도 벗어날 수 있는 도피구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똥바가지 쓴다고 화내지 말라는 겁니다. (웃음)

몸뚱이로는 썼더라도 마음은 다릅니다. 다가오는 물결이 거세였어도 이것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결의는 강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런 똥바가지를 써 가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 나왔습니다. 잘했어요, 못 했어요? 「잘했습니다」 그 식 본받을래요, 본받지 않을래요? 「본받겠습니다」 말씀은 좋은데 본받겠느냐 본받지 않겠느냐 하니까 왜그래요? (표정 지으심) 이런 사람들은 망할 종자요, 흥할 종자요? 「망할 종자입니다」 망할 종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얼마나 소화시키느냐?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