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과자 잔치라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펑과자 잔치라도 해야

이번에 축복받기 위해 올 신랑 각시들은 그냥 오지 말고, 잔치를 열어 동네사람들에게 한턱 내지 못하겠으면 펑과자라도 두어 가마니 튀겨 놓고 광고를 써 붙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 날 몇 시에 서울에서 결혼식을 하는 데 여기에서는 잔치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펑과자 잔치를 한다는 글이 라도 써서 동네 사람들에게 알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몇백 원 안 들어갈 것입니다. (웃음) 돈이 없으니 어떻게 합니까? 그렇게라도 해야지요.

신랑 각시들의 아버지 어머니는 이미 서울로 올라가고 없으니, 동네 사람들이나 친척들이 아버지 어머니를 붙잡고 술을 사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떡을 사 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전국적으로 펑과자 잔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웃음) 세상에 잔치상에 펑과자를 놓고 잔치하는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도 여기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먼저 와서 얻어먹겠다고 야단일 것입니다. 또, 아무개 아들 잔치 하면 떡이라도 얻어 먹겠다던 할아버지들도 그 펑과자를 얻어먹기 위해 올 것입니다. 이렇게 한판 벌이자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이 사람들이 펑과자를 먹었을망정 잔치날에 얻어먹은 것은 틀림없으니까, 합동결혼식을 하는 시간이 되면 동쪽이면 동쪽, 서쪽이면 서쪽, 남쪽이면 남쪽, 북쪽이면 북쪽을 향하여 아무개 이름을 부르며 '복 받으소' 라고 축복을 해줄 것입니다. 그렇게 축하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만약 그 동네가 백 집이고 한 집 식구가 다섯 사람만 되더라도 오백명이나 되는데,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서울을 향해서 그 사람을 위해 축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지금도 소문이 나 있는 데 앞으로 9월이 되고 12월이 되면 그 소문이 얼마나 자자하겠어요? 지금도 소문이 났지요? [주간 여성]이 소문을 잘 내놓았거든. 그러니, 사람들이 '통일교회에서 합동결혼식을 한다고 하더구만' 하면 그 소문에 대해서 궁금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어느 동네에 합동결혼식을 한 사람이 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도 그 가정을 찾아가서 물어보게 될 것입니다. 또, 어느 동네에 합동 결혼식을 해서 사는 가정이 있다더라 하는 소문이 우로 퍼지고, 좌로 퍼지고, 위로 퍼지고, 아래로 퍼지고 해서 전부 다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한 사람을 중심삼고 볼 때, 자기 직계 친척과 그 사돈의 팔촌까지를 합하여 100명 이상 소문이 퍼져 나갈 것입니다. 그들이 10명 이상씩 소문을 낼 게 아니예요? 그렇게 되면, 즉 20만에 100배를 하면 얼마나 되느냐 하면 2천만이 된다 이겁니다. 잔치에 모인 손님이 2천만이라 이거예요. 2천만의 손님을 모시고 잔치를 하는 이날이 무슨 날이 되겠습니까? 이 이상 복된 잔치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많은 사람을 일시에 통합시키는 일은 역사이래 없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그렇다고 할지 모르지만, 거기에는 여당 야당이 있습니다. 이것은 2천만 군중이 우리를 중심으로 단합되어 한꺼번에 뒤넘이칠 수 있는 그런 일이라는 겁니다. 그럼 이 일이 사나이로 태어나서 한번 해볼 만한 일이요, 안 해볼 만한 일이요? 「해볼 만한 일입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구경할 만한 일이요, 안 해볼 만한 일이요? 「해볼 만한 일입니다」 생각해 볼 만한 일이에요? 「예」 여기 온 사람들은 대다수의 여자들이 구경할 사람들이겠구만. 그건 해봐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직접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인 총각님들도 멋있게 한번 해봅시다. 「예」 아가씨들도 한번 해 보자구요. 해 보고 싶어요, 안 해 보고 싶어요? 「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