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에 끌려가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물질에 끌려가지 말라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겠어요? 공장에 가서 가정을 위하여 돈을 벌면서 살겠어요, 선생님의 지원을 받지 않고 욕을 먹으면서라도 국가를 위해 살겠어요? 여러분 중에는 `우리 통일교회도 돈이 있으면 월급을 주면서 시켜야지 왜 월급도 주지 않고 시켜 먹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월급을 주면서 일을 시키면, 여러분은 선생님한테 미안해 할 것입니다. 미안하겠어요, 미안하지 않겠어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수고는 물질과 더불어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영원한 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떠한 고생도 진정으로 감사할 수 있는 기준을 갖고 나가야 됩니다. 앞으로 우리의 뜻이 다 이루어지면, 여러분에게 나라를 주고 세계까지 몽땅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무슨 밭이 필요하고 논이 필요하겠습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예」

물질이 필요하면 공장에 가서 일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체제를 보게 되면, 공장보다는 교회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공장이 있는 사람들의 월급은 올려 주면서 여러분에게는 아무것도 안 주니, 그것이 무슨 모순이냐고 하겠지만, 그것은 잘 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줄 더욱더 귀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질적인 기준이 아니라, 생명적인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물질적인 축복을 받겠습니까, 영원한 생명적인 축복을 받겠습니까? 어떤 것을 받고 싶어요? 여러분은 월급 받아 가지고 자기를 위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어디 뜻이 이루어지거든 너희들 두고 보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공부한다고 해서, 지역장들 중에 지금 나가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당장 인사조치해 줄께 손들어 봐요. 없어요? 「예」 항상 때를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금을 딱 그어서 기준을 세워 놓고 자기의 말은 분야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복귀의 길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내가 참다운 가정을 이루고, 참다운 씨족을 이루었다 할 때에는 참다운 민족을 이루기 위한 책임을 다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면 도를 중심삼고 돌파해야 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책임자, 즉 지구장이면 지구장이 언제 그 기준을 돌파할 것이냐? 이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통일교회가 흩어진 식구를 모을 수 있으면, 국가적인 책임을 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과 통일교회가 나라를 사랑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어느 쪽이 더 나라를 사랑하겠습니까? 그것은 민족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 판단하는 기간은 몇 십 년이고 오래 동안 끌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날뛰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큰 집을 지을 때, 지혜로운 사람은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땅을 깊이 파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빌딩을 짓고 싶어요, 모래 바닥 위에 하꼬방(판자집) 같은 것을 짓고 싶어요? 판자집 지을 돈이 있으면, 땅을 파라는 것입니다. 남들이 미쳤다고 욕을 하더라도 파라는 것입니다. 땅을 파는 사람이 미쳤습니까, 그 사람을 욕하는 사람이 미쳤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욕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하겠지만, 우리가 볼 때는 욕을 하는 사람이 미친 사람입니다. 그 집이 아직 지어지지 않아서 저런 욕을 하지, 집을 짓고 난 후에는 어떻게 되나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집을 지으려 할 때에는 욕하던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위치가 바뀔 것입니다. 우리를 반대하던 3천만을 그 구덩이 속에다 몰아 넣고는 콘크리트를 해버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전부 묻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우리만 남는 것입니다. 그 몰아넣는 데 있어서도 강제로 끌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거기에 들어가겠다고 스스로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죽을 지경이겠지요.

죽으러 가자니 끄는 사람도 죽을 지경이고, 뒤에서 끌려가는 사람도 죽을 지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죽지는 않아야 합니다. 죽으면 큰일납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