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3권 PDF전문보기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볼 때 제일 좋은 게 무엇입니까? 대관절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여러분에게는 어머니 아버지가 제일 좋지요? 부모님의 신세 지니까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은 여러분을 가르쳐 주니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여러분들이 좋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플러스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주의는 자기에게 플러스시키는 패들만 좋아하는 것입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규정이 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의 신세를 질 때에는 좋지만, 자기에게 조금만 섭섭하게 하면 '언니하고 오빠만 사랑해 주고 나만 왜 이래' 하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학교 갔다 와서 설겆이 같은 것을 시키면 덜그덕덜그덕 소리를 내며 신경질적으로 합니다. (웃음) 어찌 됐든지 자기에게 플러스적인 조건만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 가서도 선생님이 눈을 크게 뜨고 자기를 주목하며 기분 나쁜 말을 한마디라도 하면 싫어하고, 자기가 잘못했더라도 쓰다듬어 주고 용서해 주면서 '다음에는 그러지마라' 하는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그런 때라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들은 손톱에 조금만 피가 맺혀도 '아이구 내 손!' 하면서 계속 만집니다. 그런 때라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자기가 신세질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분이 세계를 관찰해 볼 때, 자기가 영원히 신세질 사람이 있습니까? 있어요, 없어요? 나에게서 뜯어가려고 합니까, 나에게 신세지우려고 합니까? 역사는 나에게서 뜯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싸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일을 실천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에게 플러스되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은 보편적으로 나쁜 사람 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남은 나빠져도 자기만 좋겠다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소년시대에는 그것을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만 20대, 30대가 되어 사회에 나가서도 모든 면에서 나에게 플러스되는 것만 취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원수시되어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배척당하게 됩니다. 그때는 내가 남에게 플러스시켜 주어야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소년시대와 장년시대는 다릅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좋다고 하는 것이 영원히 좋을 수 있느냐? 지금 여러 분들이 좋다고 하는 부모가 영원히 좋을 수 있는 인격을 함양해 줄 수 있고, 지금 여러분들이 좋다고 하는 선생님이 영원히 나를 가르칠 수 있는 스승이 될 수 있느냐? 그것이 없더라도 나는 유언을 받았기 때문에 영원히 줄 수 있는 아량과 그 재산을 갖고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 앞에 효자가 아닐 수 없으며, 그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빚을 졌으면 갚아야 됩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는 것도 갚기 위한 것이요, 선생님의 사랑을 받아서 좋아지기를 바라는 것도 갚기 위함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이 바라는 그 모든 바람은 자기를 중심하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여러분 시대가 특히 그렇습니다. 우리 집이나 우리 나라를 중심삼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