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공식에 가까운 사람이 이상상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4권 PDF전문보기

보다 공식에 가까운 사람이 이상상대

박대통령 부인 육여사가 잘은 모르지만 고등학교까지밖에 안 나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수가 있고, 장관의 마누라가 있고, 박사들도 있지만, 그들은 대통령의 사랑을 받는 그 여자 앞에 머리를 숙입니까, 안 숙입니까? 「숙입니다」 숙이지 않으면 그 여자의 말에 남자의 목이 달아나고, 여자의 목이 달아납니다. 그러니 지식이 귀합니까, 사랑이 귀합니까? 「사랑요」 권세가 귀해요, 사랑이 귀해요? 「사랑요」 알긴 아는구만. 정말 그래요? 「예」 진짜 그래요? 「예」 절대적으로 그래요? 「예」 그러니 목을 내놓고라도 찾을래요? 「예」 모가지를 백 개 아니라 천 개라도 주고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 생각해 봤어요? 그게 사랑입니다.

지금까지 종교가 하나님의 사랑을 부르짖습니다. 그러면 '그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보여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말로 백번 천번 얘기해도 필요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길은 선전하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자식에게 '야, 아들아! 이리 와, 이리 와!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하면서 사랑합니까? 사랑은 선전하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짝슬쩍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서 말을 한다면 천하를 취하고도 남을 수 있는 말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려는 그 이상의 명사로 꽉 차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니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다 그 사랑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경 끼고 바라보면 곤란합니다.

예수님이 '내가 할 말이 많고 답답하고 뭐가 어떻고…' 하신 것은 무슨 사연 때문이었느냐? 이것은 나라가 문제가 아니고 세계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중심삼고 공식적인, 하늘땅 어디 가든지 절대 필요한 사랑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상상대라 했는데 이상상대가 대관절 어떤 것이냐? 여러분 앞에 이상상대는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입니다. 그럴 것인 아닙니까? 보다 공식에 가까울 수 있는 입장에 선 사람이 이상상대입니다.

그 공식에 가까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냐? 역사시대의 소망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과거의 소망에 가까운 사람이요, 현실사회가 바라는 중심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또한 미래의 출발이 있을진대, 그 출발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이 어디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 조상이 선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공식입니다. 그 사람을 찾기 위한 공식이라는 것입니다. 그 민족성을 보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민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