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본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4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본질

그러면 사랑이 무엇이냐, 사랑의 본질이 무엇이냐? 겁탈이요, 강압이요, 정복이 아닙니다. 그러면 먼저 무엇을 만들어야 되느냐? 수평선을 만들어야 됩니다. 사랑의 출발은 먼저 공식적인 수평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수평선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수평선에서 새로운 파장이 몰려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을 중심삼고 보면, 젊어서는 청소년 시대를 거치면서 이렇게 올라가지요. 이즘 되면 올라가요, 내려가요? 「올라갑니다」 (판서하심) 이렇게 올라가다가 휘청거리는데, 또 올라갈 수 있습니까? 포화상태가 되면 수평선이 되었다가 내려갑니까, 올라갑니까? 「내려갑니다」 내려가지요.

그러면 일생에 있어서의 수평선이 되는 때가 언제냐? 모든 만물과 통하고 친구가 되고 관계맺고 싶은 그런 수평선 시대가 언제냐? 사춘기 시대입니다. 사춘기의 젊은이들이 마라톤 대회를 하는 것을 보면 그 마라톤 대회에서 누가 1등입니까? 내가 뛰지는 않지만 1등이 자기지요? (웃음)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직접 뛰지는 않지만 그 대회를 구경하면서 앉아서 달리는 것입니다. 전부다 마라톤 선수 되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지요? 말을 잘 타는 기수를 보면 자기가 기수가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아주 훤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수평선에도 이상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입체적인 세계의 수평선이 벌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자도 20세의 아가씨가 되면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 하고 감상에 젖어들어 갑니다. 이것이 뭐냐?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전체를 연결시키는 그런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사춘기 시대입니다.

그래서 이 공간세계에 수평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수평선을 그리는데, 내려가는 거기에 무엇인가 있을 것 아닙니까? 어떤 관문이 있겠지요? 수평선에서 내려가면 좋아요, 안 좋아요? 「안 좋습니다」 좋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있으면 벼락을 맞아!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벼락을 맞겠으면 맞고, 죽겠으면 죽고, 망하겠으면 망하라구. 그래 내려가고 싶어요? 「안 내려가고 싶습니다」 그럼 조금 내려가도 괜찮을까요? 「안 됩니다」 안 되지요. 얼마만큼 안 되나요, 10이면 9만큼만 내려가면 되지요? 「절대 안 됩니다」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하는 것을 하나님도 생각하실 것입니다.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남자가 필요하고 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사랑하는 그대여!' 할 때, 젊은 사람들은 그 할머니 모습을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한데, 그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그대여 히히…' 이렇게 합니다. 합니까, 안 합니까? 「합니다」 너 살아 봤어 ? 살아 보지 않았지만 그런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은 그때의 흥미를 가지라구요. 이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남자는 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내 생각이 틀리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