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통일의 무리

[기 도]

오늘은 1970년 10월 11일, 이달 들어 두 번째 맞이하는 안식일이옵니다. 당신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이 자리에 모인 자녀들 위에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고, 또한 이달을 아버지 앞에 승리의 달로 돌려 드리지 않으면 안 될 세계적인 사명이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여, 저희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기간은 각지에서 모인 당신의 자녀들이 한곳에 모여서 21일에 있을 행사(777쌍 축복)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체가 아버지의 뜻 가운데에서 일취월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적인 모든 요소를 제거하시고 당신이 직접 주관할 수 있는 사랑의 은사권내에서 성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행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이행사를 위하여 정성을 모아 기도하는 자녀들 위에도 당신의 사랑의 손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이곳을 향하여 마음 모아 아버지 앞에 경배드리고 아버지 앞에 지성을 드리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 은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친히 그들을 찾아가시사 위로하시옵고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또한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자녀들도 이곳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무리가 많은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 배후의 일체를 아버지께서 직접 주관하시옵소서.

이 행사를 위하여 남아진 기간에 계획하는 모든 전체가 아버지의 뜻 가운데서 일취월장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늘과 땅이 연결되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연결되고, 아버님의 소원과 인류의 소원이 성취될 수 있는 거룩하고 특권적인 이 행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하늘이 기뻐하고 땅이 기뻐하는 동시에 만민이 화답할 수 있는 직접적인 영광의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고로 이런 역사적인 축복의 한날을 갖지 못하신 아버지의 서러움이 얼마나 컸었는가를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번 축복이야말로 역사적인 서러움을 탕감하고 아버지께 남아 있는 서러움을 제거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자리에 소수의 자녀들이 모였사오니, 저희들이 아버지의 뜻 앞에 사는 사람, 아버지의 뜻과 더불어 사는 사람, 아버지의 뜻을 위해 싸우는 하늘의 아들딸임을 자각해서 영광돌릴 수 있는 이 아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것을 가지고 당신께 충성하지 못한 자신인 것을 탓하면서 남은 생애를 뜻을 위하여 전체를 바쳐도 부족한 자신임을 느끼고 당신의 고마움을 깨닫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원하옵니다.

당신께서 분부하고자 하시는 그 뜻과 사명 앞에 저희들은 언제나 옹졸한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활달한 자리에서 영광의 존전 앞에 불리운 존재로서 아버지의 아들딸의 모습을 갖추어 가지고 하늘과 땅 앞에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소망의 모습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한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말못할 어려운 환경에서 실천궁행하여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가야 하는가를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도 그냥 분해되어 버리는 저희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기뻐함과 동시에 뜻을 중심삼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이것을 후대 사람에게 참된 것으로서 옮겨 줄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나라의 식구들이 본부를 앙모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얼마나 얼마나 그들을 품고 싶으셨사옵고, 역사시대를 통하여 배후의 수많은 나라를 대해 나오시며 거기에서 그들을 찾기를 얼마나 고대하셨사옵니까? 그러한 당신의 아들딸이오니 이제 그들을 세우시어서 당신께서 분부하신 세계적인 사명을 다하고 아버지의 그 뜻앞에 승리를 다짐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777가정이 아버지 앞에 완성의 한 기준을 다짐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출발을 향하여 개문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후의 일체도 아버지 앞에 맡기었사오니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정성들이며 수고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일체 당신의 예정권내에서 보호하고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날의 모든 것을 뜻과 더불어 기꺼이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