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에게 메시아가 필요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인간들에게 메시아가 필요한 이유

하나님은 복귀섭리를 시작하여 4천년의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 선민권을 만들고, 선별된 민족의 대표, 아벨의 입장에 선 유대교를 중심으로 계속적으로 메시아 사상을 갖게 해 왔다. 그렇게 그 민족을 이끌어 왔다. 그런데 메시아에 대해서 이스라엘 국가는 믿음의 기대(基臺)에 해당되고 유대교는 실체기대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가 이루어진, 국가 기준을 중심으로 하고 횡적으로 일체가 된 경우에는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자연히 완성되어질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 기대 때문에, 그 한때를 바라셔서 4천년의 역사를 경과하면서 수고해 오셨다.

선민권에 서야 할 그 민족도 그 권을 목표로 한 국가 기대를 바라 나왔던 것이다. 그 기대는 완성되지 않더라도 원리적으로 그 기간에 도달했으므로 하나님은 서둘러 예수님을 지상에 내보내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유대교와 이스라엘이 예수님과 일체가 되었을 경우에는, 예수님은 메시아를 위한 기대 위에서 참부모의 자리에 서게 된다. 참부모의 자리에 설 수 없게 될 때에는 새로운 사랑을 중심으로 한 혈통의 전환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원리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

우리들은 왜 메시아가 필요한가. 그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구원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구원의 근본 기점은 어디인가. 하나님과의 사랑의 접촉점이다. 거기에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되돌아가야 하는데 우리 자신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사탄의 혈통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하나에서 열까지 하나님의 혈통과 관계 없는 그러한 인간이 되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는 정반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원죄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원죄를 제거하는 데는 혈통적 문제가 근본적인 문제로 되어 있다. 이것을 어떻게 뽑아 내느냐 하는 문제, 이것은 타락한 인간 스스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메시아가 필요한 것이다. 그 메시아라는 분은 우리 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아닌가. 이 혈통을, 우리들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이 사탄의 혈통을 누가 제거할 수 있는가. 그것을 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는 참부모인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가 되어 선한 상대기준을 조성하고 세계를 자기의 것처럼 사랑할 수 있는 참부모가 나타나기 전에는 절대로 이것을 뽑아 버릴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악의 부모와 선의 부모의, 이른바 사랑을 중심으로 한 싸움의 기준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다 싸우고 최후에는 남는 것이 사탄의 사랑이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사랑이 남았다고 하는 기준이 설 때, 비로소 사탄의 혈통권이 굴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