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 남아지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역사와 함께 남아지는 사람

그리고 지금까지의 역사과정에서 실패의 역사는 세우고 왔지만 책임을 졌던 사람들이 그 누구도 실패를 원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어요. 모두들 완성, 성취, 승리를 원했지만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운명의 끈에 걸려 그러한 결과가 되어진 거예요. 그런 결과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에서 보면 슬픈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섭리를 해 나오셨다고 하면 하나님도 불쌍하시다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 볼 때, 우리들은 기독교를 중심으로 복귀노정을 더듬어 온 수많은 선조들에 대해서 그들이 실패했다 하더라도 내심에 있어서는 동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이 영광의 자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러한 기쁜 일이 있을 때 잘못된 선조들의 실수를 용서하시도록 빌어줄 수 있는 그러한 사람, 그러한 단체가 있다면 이는 또 역사와 함께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혼자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자기의 공로에 의해서 이러한 결과가 되었다고 하는 입장, 그 공로를 자기에게 돌리는 입장에 선다면 이것은 하늘에 대해서, 혹은 천적인 희망을 품고 고생하며 살다 간 선조에 대한 반역의 입장이기 때문에, 만일 영계가 있다면 그 사람의 갈 길을 완전히 봉쇄해 버릴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지금까지 우리들이 당한 고생은 1세기 내의 고생이 아니라 몇십 년 내의 고생인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지금까지 걸어온 고난의 길은 몇천 년이었습니다. 인류역사가 더듬어 온 수고의 길은 몇천, 몇만 년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그 과정에 있어서 하늘의 뜻을 위해서, 혹은 양심적으로 하늘을 향해서 일심으로 노력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권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 기쁨을 돌린다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영계에서는 금후에 그들이 가는 길을 보호하고 발전의 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 그런 뜻을 위한 통일교회라면 통일교회 사람이 가기 전에 먼저 영계가 동원하여 개척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을 가진 영인체인 이상에는 그러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금후의 결혼식은 세계적입니다.

우리는 통일교회의 권(圈)에 새로운 기권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정 편성이라고 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즉 결혼이라고 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가족을 만든다고 하는 것을 섭리적으로 볼 때, 이것은 새로운 지역에 우리들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만의 영광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우리들이 모르는 , 여러분이 태어나기 몇천, 몇만 대 선조 이전부터 창조의 수고를 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그 영광은 선한 선조들에게 돌려드려야 하는 거예요. 그것을 자신이 받는 이상 기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