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인들의 책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통일교인들의 책임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선생님 가정의 애기들이 장래에 하늘나라의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그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 선생님의 아들이 버릇이 없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 스스로가 말이나 행동이 그들 앞에 본이 되어 가지고 그들이 하늘의 아들로서 거침없는 완전한 자리에서 만우주를 대신하게 될 때 여러분은 천사장의 입장에서 충신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천사장은 충신으로서 어린 아담과 해와를 키워 가지고 천법에 일치될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본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은 자동적인 입장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타락한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는 가인도 부모의 전통을 이어받을 수 없었고 아벨도 부모의 전통을 이어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분하고 억울한 일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있으되 부모의 전통을 이어받을 수 없으니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중심삼고 가인도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고, 아벨도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혜택권내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자리는 참으로 무서운 자리입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을 통해서 올라온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부모의 특권적인 혜택으로 말미암아 자녀를 낳아 주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심정적 일치점을 중심삼고 생사의 모든 전체를 같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죽으면 죽었지 부모를 두 번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 이 세 제자는 예수님이 아버지와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버지가 사지에 나가는 것을 보고 도망을 갔습니다. 불효막심한 녀석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한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여러분은 부모님 앞에 가로 놓여 있는 어떠한 죽음길이라도 가로막고 효의 도리를 다해야 되겠다고 해야 합니다. 자신이 파탄되는 한이 있더라도 응당히 가야 할 길이라고 하며 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통일교인들을 가만히 보면 본부에서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매번 똑같은 일만 한다고 하면서 꽁무니를 빼는 이런 망할 자식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망할 것들. 그렇게 하다가는 여러분의 후손들이 하늘땅 앞에 참소받는다는 것입니다. 일본 식구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하는 현재의 처지를 각성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