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발끝까지 살아있는 자체를 느끼며 감사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손끝에서 발끝까지 살아있는 자체를 느끼며 감사해야

그러면 혈통복귀란 무얼 말하느냐?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 완전히 부활된 자신이 손끝에서 발끝까지 살아 있는 자체를 느끼면서 감사할 수 있는 자리에서야만 하늘로 돌아가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발끝에 별의별 것이 다 얽매어 있으니……. 여러분 앞에는 이러한 현실을 박차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길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엇으로 넘어가고 무엇으로 건너갈 것이냐? 그 길이 아무리 천신만고의 수난의 길이라도 건너가야 할 운명길인데 가지 하나도 붙잡을 수 없는 그 막힌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 구렁텅이에 떨어져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러한 희생자들이 얼마나 많았느냐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수많은 개인이 망했고, 수많은 가정이 망했고, 수많은 종족이 망했고, 수많은 나라들이 망했던 것입니다. 그 벼랑에서 전부 다 죽어 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벼랑이 있는 골짜기에 다리를 놓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나라를 주고도 바꿀 수 없고 이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고귀한 가치의 인연이 참부모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천지를 한꺼번에 갖다 준 것보다도 더 귀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확실한 신념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피 속에는 사탄의 피가 준동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가까이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지 못한 자기 자신의 부끄러움을 자탄하고, 이것을 저주하고 밟고 나온 후에 여기 이 자리에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런 생각이나 해 보았습니까?

여러분은 부모님의 그 아픔을 사랑하는 마음, 감사에 사무친 마음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 길은 여러분의 생각과 여러분의 머리로 비교해 가지고 좋고 나쁨을 결정지어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 자신들은 여기에서 새로이 혈통을 전환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핏줄이 전환된다는 것입니다. 왼쪽에 있던 선이 바른쪽으로 가는 것이요, 바른쪽에 있던 악아 왼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또 아랫쪽에 있던 선이 윗쪽으로 가는 것이요, 윗쪽에 있던 악이 아랫쪽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천지가 개벽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