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노정에서는 하나님과 사탄에게 승리자로 인정 받아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0권 PDF전문보기

복귀노정에서는 하나님과 사탄에게 승리자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몸과 마음이 싸워야 됩니다. 싸우는 데 있어서 하나님은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따먹지 말라는 말씀을 주셨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새로운 종교는 '하지 말라'는 말씀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 말라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은 죽더라도 책임져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뜻 앞에서 이념의 길을 가고자 하거든 일선에 나가라는 것입니다. 최일선으로 가라…. 최일선에 나가 싸워서 승리한 사람이 아니고는 후방에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가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은 누가 간섭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협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생명을 떼어서 보태어 주마, 그럴 수 있어요? 네가 죽을 때 대신 죽어 주마, 그럴 수 있어요? 그 길은 혼자 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복귀의 길을 선두에 서서 혼자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만 외로운 사람이 아니라구요, 범위가 넓고 클 뿐이지 선생님도 이 원칙을 중심삼고 세계면 세계를 중심삼고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협조받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 간부들이 아무리 할 일이 많다 하더라도 누가 협조할 수도 없고, 누구에게 협조받을 수도 없습니다. 인간 조상이 세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준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세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그 기반을 닦는 데는 어차피 홀로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현재의 나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입장에 있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디에서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들 것이냐? 하나되게 하는 방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편안한 곳을 찾아가야 되겠어요, 괴로운 곳을 찾아가야 되겠어요? 편안한 자리에서 탕감되는 법이 있어요? 「없습니다」 피를 흘려야 탕감되는 것입니다. 땀과 눈물만 흘려 가지고는 안 됩니다. 피를 흘려야 탕감이 됩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가 나라를 대신해서 탕감기준을 세우려면 그 나라의 대수난의 길을 가야 됩니다. 외로운 길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혹은 민족을 대신하여 탕감의 기준을 세우려면 민족이 당하지 못한 어려움을 내가 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을 가는 것에 대해 나만이 아니라 사탄도 '그렇다, 네가 그런 결심을 했으니 됐다. 인정한다'고 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도 인정을 해야 합니다. 내가 가는 길에 대해서 '나 갑니다' 할 때 하나님과 사탄으로부터 '그래라' 하는 인증서를 받고 나서 가지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탕감하는 데는 조건과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계약서를 써 놓은 것과 같습니다. 아무 때부터 아무 때까지 한다는 조건을 세워 놓고 보따리를 싸 들고 가는 것입니다. 그 기간과 조건에 승리해야만 아벨적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담 대신자로서 승리한 아벨적 존재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은 어느 단계까지 있게 되느냐 하면, 개인적인 싸움에서도 있고 가정적인 싸움에서도 있습니다. 즉, 개인적 탕감기간, 가정적 탕감기간, 종족적 탕감기간, 이렇게 올라갈 때마다 반드시 그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본래는 한꺼번에 쉽게 올라갈 것이었지만 타락했기 때문에 한꺼번에 못 올라가고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올라갈 때마다 이와 같은 반복적인 탕감노정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계적인 노정이 도의 세계를 찾아가는 길이요, 본성의 세계를 찾아가는 길이기 때문에 종교는 이 길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생이 걸려도 해결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신 생활을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종적 입장의 모든 것을 여러분이 7년 동안에 탕감할 수 있는 시대권을 가졌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이와 같은 탕감노정을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사실인가를 한번이라도 체험하여 본 사람이 있다면, 그는 진정으로 감사해할 것입니다.

이 7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7개월도 수고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부다 '남이 해주겠지' 하고 있으니 언제 가겠어요? 조금이라도 편안한 자리에서 가려고 옆사람 눈치만 보고 쓱 빠져 나가니 그래 가지고 갈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가망이 없습니다. 탕감노정은 이와 같은 입장에서 피를 흘리면서 가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