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하자는 대로 할 것이 아니라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1권 PDF전문보기

몸이 하자는 대로 할 것이 아니라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해야

통일의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탄들은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가 걸어오면서 욕을 먹은 겁니다. 지금까지 별의별 소문이 다 났습니다. 여러분은 통일교회에 가면 뭐 달라붙는 전기 장치를 하고 요술을 한다, 벌거벗고 춤춘다, 문선생한테 반해서 간다는 등 말들을 많이 들었지요? 문선생한테 반할 게 뭐예요? 문선생한테 반한 게 아니라구요. 마음이 그리워하는 최고의 주체 되시는 진짜 상대를 만났으니, 마음이 기뻐할 수 있는 주체를 만났으니 밤이나 낮이나 가고 싶은 것입니다. 가고 싶어서 마음이 요동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의 소리를 듣습니다. 영계를 통하면 그 소리가 들려요. 마음이 넘어가고 싶어서 '아이구 가고 싶다'고 소리치는 것이 들려요. 들리면 영계를 통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어린 아기가 배가 고파서 떼를 쓰면서 엄마 젖을 그리워하는 이상으로 간절히 보고 싶어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몰라 가지고는 통일교회 교인이 못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런 체험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그립고 보고 싶다 할 때는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간절하게 되면 다 들려오는 겁니다. 라디오와 같이 그렇게 통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가만히 앉아서 대통령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만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살아야 됩니다. 그런 자리에서 마음의 주체와 더불어 천지를 무대로 해서 세계 인류를 친족으로 삼고 사는 데에 멋들어진 인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마음은 그 세계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여러분의 마음의 주체가 없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타락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몸뚱이의 상대될 수 있는 기반은 가졌지만 마음의 상대될 수 있는 주체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찾아 헤매 온 것이 지금까지의 인생의 행로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찾았다 할 때의 자극은 몸뚱이의 제한된 감정을 가지고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연결되어 들어오는 자극은 입체적이요, 무한한 것입니다. 한계선이 없습니다. 들어가고 들어가고 또 들어가도 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무한한 세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세계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세계가 인간 앞에 있는 것을 아는 마음은 그 세계를 얼마나 동경하고 얼마나 그리워하겠는가를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런 곳에 가려면 마음에 상치되는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할 것이 아니라, 몸뚱이를 잡아채어 끌면서 마음이 하자는 대로 통일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현재의 통일교회 식구인 여러분은 개체로 있지만 개체가 아닙니다. 내가 개체라 하더라도 나는 나라를 대표해서 있는 겁니다. 나 혼자 남아 있더라도 나는 나라를 대표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어떤 나라냐 하면 마음의 나라입니다.

마음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마음의 아버지입니다. 그 마음의 아버지와 가까이에 있는 내가 아버지와 합하여서 마음의 부자, 부녀로 만나 가지고 서로 서로 기뻐할 수 있는 본향, 본연의 동산을 그리워하는 것이 인생인 것입니다. 이것을 찾아 가지고 비로소 안식하게 될 때에 모든 만복이 여기에 깃드는 것이요, 만인간의 욕망이 여기에서 다 성취되는 것이요, 행복의 기원이 여기서부터 새로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통일교회 현재의 입장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현재의 이 입장이 나타나기까지 하나님이 얼마나 수고하셨느냐 하면 자그마치 6천년 동안을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복귀 역사를 중심삼고 계산할 수 있는 연수입니다. 그 전의 역사는 몇십만 년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이런 오랜 역사를 통해서 이럴 수 있는 한때를 마련하셨습니다. 우리 시대에 인간의 소원과 하나님의 소원의 접촉점이 이루어지고, 우리 환경권내에서, 평면적인 사회생활권내에서 하나님의 소원과 인간의 소원이 접선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세계적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사상은 세계를 제패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