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1권 PDF전문보기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아버지의 일선과 아버지의 후방은 아담이 타락한 그날부터 개인과 가정, 종족, 민족, 국가를 대하는 싸움을 벌여 나왔으나 언제나 불쌍한 입장에 서야 했던 것은 우리 아버지인 것을 저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어느 한때 가정을 내세워 믿고 싸워 달라고 할 수 있는 가정이 없었으며, 믿고 내세울 수 있는 씨족이 없었던 것을 또한 알고 있습니다. 어느 한때 하늘 전체가 믿을 수 있는 민족을 갖지 못하였고, 믿을 수 있는 어느 한 나라를 보지 못한 처참하고 불쌍한 아버지이신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이러한 원한의 사실을 알고 있는 통일교회의 저희들은 이제 내 개체가 아버지의 신임을 받을 수 있는 개인이 되어야 하겠고, 아버지의 신임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가정은 종족을 대신할 수 있는 제사장 가정이 되어야 하겠고, 민족을 대신한 대제사장의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를 대신한 주권자의 자리에 서야 하며 세계를 대하여 아버님의 독생자의 권한을 대신하는 하늘의 왕자 왕녀의 권위를 가져야 된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저희들은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되옵니다. 이러한 인연을 이 땅위에서 이어받지 못하게 될 때 아버님은 지극히 불쌍하시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님, 지금까지 이러한 수난길을 거듭하기를 수천년을 해 나오신 것을 저희들은 진실로 뼈살에 사무치게 체휼해야 되겠습니다.

불쌍하신 우리 아버님을 모셔 놓고 해방의 한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이 땅 위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합하여 승리의 세계적 판도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아버님을 안식시켜 드릴 수 없사오며, 또한 이 일을 이루지 못하면 효성의 도리도, 충성의 도리도 다하지 못하는 인류가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따라서 이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고, 이 전통적 사상을 인류 앞에 남겨 주기 위해 나타난 무리가 통일교단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이 교단을 키우기 위해 아버지께서 얼마나 수고해 오셨는가 하는 것을 저희가 아옵기에, 아버지, 진실로 황공하옵니다.

이 아침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 이제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아버지 앞에 맹세하는 이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진작 일선 장병이 되지 못한 한이 저희 자신들에게 남겨질까봐 두려워하여야 되겠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일선을 사수할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이 땅 위에 이스라엘 민족의 젊은이들이 수많은 아랍 국가를 대하여 총칼을 들고 일선에 나서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에, 그 나라에 당신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오늘의 통일의 용사들도 온 세계 만민을 대신하여 사탄으로부터 일선을 사수하려는 책임을 자기의 생명과 스스로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영광으로 생각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어야 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이 저희를 뒷바라지해 줄 수 있는 입장에 서야만 비로소 우리가 일선에 선 사탄과의 싸움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민족을 우리의 후방이 되도록 다시 한 번 세워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저희에게 이 나라와 이 세계를 통하여 아버지 앞에 승리를 돌려드릴 수 있는 일선과 후방을 갖추어 아버님을 안식시켜 드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저희가 확실히 알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이 비록 일선 장병을 대신하여 책임을 지지 못할지라도 후방에 있는 요원으로서 책임을 2배 3배 해야 하겠다는 불타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가 사탄을 대하여 전후방을 지키며 아버님을 위로해 드리는 선한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서, 부디 아버지로부터 영원한 그 나라와 그 세계를 후사로 이어받을 수 있는 이 나라의 주인이 되고, 이 나라 조상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하루를 당신이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전체를 허락하여 주신 뜻대로 받으시어서 영광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오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간절히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