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야 하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3권 PDF전문보기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야 하는 이유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심정의 중심으로서 이 땅 위에서 메시아의 사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태어나야 되느냐? 사탄의 혈통과 관계없는 자리에서 태어나야 됩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세계의 우리 인간과는 다른 분이어야 됩니다.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타락한 인간 조상의 피를 받고 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관계하심으로써 하나님이 동기가 되어 하나님의 승리의 터전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핏줄을 타고 이 땅 위에 태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문제되는 것은 승리할 수 있는 아들로 태어나기 위해서 승리할 수 있는 혈통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승리할 수 있는 혈통을 갖지 않고는 승리할 수 있는 심정을 가질 수 없는 것이요, 승리할 수 있는 심정을 갖지 못하고는 승리할 수 있는 실체로 태어날 수 없는 것이요, 승리한 실체가 되지 않고는 승리한 말씀을 가지고 사탄을 심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인연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오기 전까지, 4천년 동안 무엇을 하셨느냐? 타락한 혈통을 바로잡아 가지고 하나님만이 주관할 수 있고, 하나님만이 관계맺어 가지고 보낼 수 있는 예수님 한 분을 위해서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오기 전까지의 4천년 역사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류역사는 가인과 아벨에 의한 두 역사로 출발했습니다. 하나는 악을 대표한 것이요, 하나는 선을 대표한 것입니다. 가인은 악편이요, 아벨은 선편입니다. 선이 아니라 선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선이 될 때까지는 숱한 역사노정을 거치면서 수고를 해야 되고 피눈물나는 탕감의 노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런 노정을 거치지 않고는 선의 실체가 탄생할 수 없습니다. 즉, 악의 실체로 태어난 자신을 선의 실체로 돌이키기 위해서는 수난길 중의 수난길을 거쳐 가지고 승리했다는 그 한때를 갖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선한 사람이 될 수 없고 선한 존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가인은 악한 편이요, 아벨은 선한 편입니다. 그러면 악한 편과 선한 편이 싸워 가지고 선한 편이 이겨서 무엇을 찾아 세워야 되느냐? 선한 말씀을 찾아 세워야 됩니다. 선한 말씀과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선한 실체를 찾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한 실체는 근본이 다릅니다. 타락권내에서 사탄의 핏줄을 이어받고 태어난 인간은 선한 실체가 될 수 없습니다. 선악의 중간 입장에 서는 사람이 될 수는 있겠지만 선한 실체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선한 실체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인을 굴복시켰다 하더라도 그 기준을 중심삼고는 선한 실체가 못 되는 것입니다. 선한 실체가 되기 위해서는 가인을 굴복시키는 과정에서 심정적인 선한 승리의 터전을 가져야 되고 혈통적인 선한 승리의 터전을 가져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벨이 아벨로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선한 실체는 못 됩니다. 선한 실체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심정적으로 일체를 이룬 혈통적 내용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선한 실체가 될 수 없습니다. 선한 실체를 맞을 수 있는 입장에는 설 수 있으되 선한 실체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원리를 통해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실체기대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 실체는 하나님 앞에 바쳐질 수 있는 실체가 아니라 메시아를 위한 기대, 즉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메시아를 맞이해야 되느냐? 우리가 실체의 입장이기는 하지만 종적인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은 아벨 입장이요, 우리들은 가인의 입장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우리들은 양자의 입장입니다. 아들과 양자는 다릅니다. 아들은 직계 부모의 혈통을 이어받고 태어납니다. 직계 부모의 사랑으로, 혈통적 내연을 통하여 태어난 아들은 부모의 직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지만 양자는 부모가 다릅니다. 부모가 다르지만 법에 따라서 상속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정적인 일치점과 혈통적인 일치점을 해결짓지 않고는 실체 부모의 인연을 상속받을 수 없는 입장에 있는 것이 오늘날 복귀되어 나가는 양자의 입장인 우리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야 됩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이것을 세워 놓지 않고는 아무리 뜻을 따라 나오고,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아벨의 사명을 다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오늘의 모습 그냥 그대로 내 딸이요 내 아들이라 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 처음부터 출발을 달리했기 때문입니다. 사탄세계에서부터 출발한 나는 하늘 부모를 맞이하여 다시 절차를 밟아 접붙임을 받아 가지고 본연의 내 모습을 다시 찾아야 할 길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절차, 곧 교체하는 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노정을 거치지 않고는 참다운 부모의 인연을 이어받을 수 없는 타락한 인류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역사노정을 볼 때에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느냐?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바꿔치기하는 역사를 하셨습니다. 본래 가인이 태어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태어나야 되는데, 거짓된 사탄을 중심삼고 사탄편인 가인이 태어났기 때문에 가인을 부정시켜야 됩니다. 무엇으로 부정시켜야 되느냐? 하늘편으로써 부정시켜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