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는 통일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모든 종교는 통일되어야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는 어디로 가자는 것이냐? 기독교 불교 유교 등 여러 종교가 있지만 어디로 가자는 것이냐?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지금까지 종교가 각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결국 어디로 가자는 것이냐? 장래에 모든 종교는 요 점에 와서 부딪쳐야 됩니다. 요 점에 와야 되는 거라구요. 반드시 요 점과 상봉할 터인데, 어느 한때에 상봉하기 위해서 방향을 갖추어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고 이렇게 오는 거라구요.

요 점이 하늘편인데, 종교가 넷이면 넷이 '이것이다' 하고 가다 보니까 어느 한 곳에 와서 교차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차가 되었는데도 여기에서 다른 방향으로 가다가는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가지고 역사과정에 수많은 방향이 있었지만, 더 높은 문화권은 더 낮은 문화권을 흡수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지요? 어떤 종교가 이 목적점을 향해서 가다가 이 교차점에 왔는데 여기서 그냥 그대로 곧장 가려고 하다가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방향은 이렇게 가야 하는데 이와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하면 우주의 힘이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야, 너는 망해라' 해 가지고, 자체내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깨져 나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또, 어떤 종교는 여기서 출발을 했는데 요만큼 가다가 방향을 달리해서 이렇게 가겠다고 하다가는 갈 길이 막혀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종교가 조금 더 전진한 자리에서 '바로 여기가 목적점이다' 해 가지고 여기서 이렇게 간다면 남아지겠습니까? 못 남아지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되느냐? 마음은 이쪽으로 가려고 하고 몸뚱이는 저쪽으로 가려고 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몸뚱이가 가려는 방향으로 점점 가면 갈수록 불안해지고, 헤이해지고, 가면 갈수록 책임을 지고 싶지 않고, 또한 거기에 인연을 맺고 싶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럴게 아니예요?

그 다음에 또 한 종교가 조금 더 전진했다 하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그냥 그대로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겠어요?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은 천륜을 통해서 가고 싶은데, 인심은 천심이라고 했듯이 마음은 하늘을 따라가고 싶은데 가는 길을 모른다는 거예요. 나침반 바늘이 북극을 향해 있다 하더라도 그 나침반 바늘을 북극으로 향하게 하는 힘보다 더 강하게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지남철을 떡 놓아두면 그방향으로 나침반 바늘이 돌아가려고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고 바늘이 돌아가려고 할 때 지남철의 힘이 작용하면 바르르르 떨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세계에 진동이 벌어져 요란스러울 때가 오는 것입니다. 이것인지 저것인지를 모르고 '야단이 났다'고 할 때가 오는 거라구요. 세계가 갈라질 때는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계로부터 직접 은혜를 받을 때 부들부들 떨지요? 그거라구요. 여기에 붙어 있던 것을 잡아떼려고 하니까 바르르 떠는 거예요. 지금 이때가 그때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끝날에는 모든 종교, 모든 사상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거리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맞지요? 공산당도 흔들거리고, 민주 세계도 흔들 거리고, 종교도 흔들거리고, 모든 것이 흔들거린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

그러므로 기독교는 마지막 종착점에 도달해서 자리를 잡아 가지고 세계를 수습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목적점까지 못 갔으면 목적점까지 가려고 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중간에서 정착해 가지고 '이렇게 믿고 이렇게 가겠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지금 때가 그런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