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는 복귀된 세계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에 있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4권 PDF전문보기

신부는 복귀된 세계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에 있는 사람

그러면 사랑은 어디서부터 울려 나오는 것이냐?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먼저 어머니의 사랑부터 받는 것입니다. 자식을 중심삼고 상대적 사랑을 먼저 하는 사람은 어머니입니다. 아버지도 사랑을 하지만, 자식이 배 안에 있는 열 달 동안 고이고이 품고 다칠세라 상할세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말도 조심하고, 생활도 조심하고, 모든 태도도 단정히 하여 태교 기간을 거치는 과정에서 먼저 복중에 있는 아기를 자기 생명보다도 더 사랑한 사람이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머니로부터 시작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부는 사랑의 세계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타락한 사랑에 있어서도 제일 가까운 자리에 선 것이 인류 가운데 누구냐 할 때에 여자입니까. 남자입니까? 타락의 사랑의 자리에서 제일 가까이 있던 존재가 누구라고요? 남자예요. 여자예요?「여자요」

여자라구요, 그 여자라는 건 뭐냐 이거예요. 그거 이야기해 줄까요?「예」

여자라는 것은 말입니다. 여러분이 옷을 만들다가 천이 남으면 그걸 무엇이라고 해요? 여자라는것은 뭐냐 하면 남을 ‘여(餘)자’ 여자라구요. 즉, 쓰다 남은 아들이다 이거예요. (웃음) 타락했기 때문에 여자가 된 거라구 요. 곁다리예요, 곁다리. 그래서 오늘날까지 여자는 곁다리 노릇을 하지 않았어요? 그것은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여자가 곁다리 아들로 태어났으니 천대받는 것이 당연합니까, 당연하지 않습니까?「당연합니다」 천대한다고 해서 무슨 죄 받겠어요? 죄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아들 가운데 곁다리 아들은 무슨 종자입니까? 곁다리 아들은 종년밖에 안 됩니다. 양딸 아니면 종년밖에 안 된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라는 것은 양딸 아니면 종년이라는 것입니다. 성명이 없다는 거라구요. 그렇게 된 거라구요. 여기서 주인을 대해 가지고 섭섭해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한국에서는 한 남자가 첩을 얻더라도…. 여러분, 첩을 얻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과거에는 그것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종으로 취급하고 또 다른 여자를 얻었다는 거예요. 그래도 여자들은?(웃음) 여러분, 종이 좋을 게 뭐예요? 또 양녀 같은 것이 좋을 게 뭐예요? 얻어 가지고 데리고 살다가 집어던지고 다시 얻는 거라구요. 이렇게 세 번쯤 갈아치워도 괜찮게 돼 있었더라 이겁니다. 기분 나쁘지요?

왜 그랬는지 보라구요. 아담 시대에 남편을 배척한 여자, 해와가 그랬지요?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을 배척한 마리아, 그렇지요? 재림주님 시대에 환영하지 못하고 배척했던 여자…. 그렇지요? 이와 같이 여자들이 남자들을 배척했으니 남자들이 장가를 가야 되겠습니까, 안 가야 되겠습니까? 남자가 장가를 안 가고 기다렸으면 말이예요, 남자와 여자가 같은 입장에서 사랑을 하려면 입장이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편을 세 번이나 버렸던 여자를 데리고 살려면 세 번의 장가를 갔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입장이 같아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시집을 간 신부를 찾아오기 위해서, 신부가 그렇게 시집을 갔으니 신랑도 그렇게 장가를 감으로써 위신을 세워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찾아오겠다는 그런 낭군님이 있다는 것은 타락한 여자 앞에는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구요. 알겠어요? 여자들은 남자가 세 번씩 장가를 가서 세 여자를 대하는 것이 억울하겠어요, 기분이 좋겠어요? 「억울합니다」억울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 여자한테 장가를 가서 세 여자를 데리고 살아야 하는 그 사내 팔자가 드센 거예요, 좋은 거예요?「드센 것입니다」 불쌍한 것은 마찬가지라구요. 남자가 더 불쌍하다는 거라구요. 여자를 잘못 만나 가지고 그 여자에게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또 그 놀음을 해야 하는 그런 남자가 행복해요, 불행해요?「불행합니다」타락한거라구요.

그러한 가정에 있어서 '여자의 죄를 나에게 다 뒤집어 씌우시사 만국의 여성들이 해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과거 현재 미래의 수많은 여자들이 해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하나님 앞에 복을 빌어 주고 하나님 앞에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는 여자가 있게 될 때는 그 후손부터는 그런 일이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그렇게 기도하며 살아간 여자가 있어요? 새로 들어온 여자를 원수시해 가지고 '하나님이여, 저 여자에게 병을 주소. 내 가슴을 이렇게 찢어 놓은 그 여우 같은 간나에게 벌을 주소' 하는 여자는 많았지만 말이예요. 자기 사랑을 몽땅 넘겨 주고도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여자는 여자 중의 대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는 복귀된 신부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인데 지금까지 그런 전통적인 역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