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적 메시아의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6권 PDF전문보기

종족적 메시아의 자리

이스라엘 복귀역사의 전통을 이어받은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선조들이 오늘날 재림부활의 한때를 바라며 섭리를 협조해 나오던 사실을 미루어 볼때, 재림주가 옴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재림부활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선조들은 지금까지의 섭리노정에 있어서나 이스라엘 민족이 걸어온 섭리노정에 아무런 협조도 해 오지 않았고, 아무런 인연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인연을 갖고 있다면,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한 전통적 섭리의 뜻을 받들어 나온 조상들밖에는, 기독교를 중심삼은 조상들 외에는 섭리의 뜻에 협조한 전통적 혈족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온 현재는 어떤 입장이냐? 자기가 하나의 군의 책임자라고 할 때, 그 군 전체의 생명과 재산을 대표하는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대한민국에 150개의 군이 있으면 그 150분의 1을 책임진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되면, 어떤 교회장이 김씨면 그는 김씨라는 한 개인이지만 김씨를 대표한 개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김씨를 대표한 것으로서만이 아니고, 한 사람의 제사장으로서 한 군을 대표하는 입장이 되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터전과 그러한 기준에 서게 된 것은 여러분이 동기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선생님을 중심삼고, 군과 국가의 탕감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예수 시대에 있어서 종족적 기준을 승리하여 이루지 못하였던 그 기반을 닦은 터전 위에서 부여받은 특권입니다. 그래서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하라고 축복받은 430가정을 중심삼고 지시를 했던 것입니다.

그 자리는 어떤 자리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죽었던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종족적 승리의 터전 위에서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 교단을 중심삼고 나가려다가 반박받았던 그런 자리가 아니라, 환영받을 수 있는 자유로운 입장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에 종족적 메시아라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이스라엘 민족의 전통적 선조의 인연을 갖지 못하고 통일교회에 들어와 종족적 메시아의 인연을 허락받았다는 그 자리는 어떠한 자리이냐? 여러분의 조상들, 즉 김씨면 김씨, 박씨면 박씨, 임씨면 임씨의 조상들이 전통적 섭리를 이어온 역사적인 노정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여러분의 선조들도 전통적 이스라엘권에서, 하늘에 협조한 선한 선조와 같은 입장에 설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 자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종족적 메시아권에 섰다는 것은 무슨 뜻이냐? 예수가 이스라엘을 대표하고. 유대교를 대표해서 새로운 세계 복귀노정의 중심사명을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그 권(圈)은 자기 종족을 중심한 대표자가 되어 가지고 예수가 이루지 못한 것을 종족적으로 승리한 자리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처해 있는 자리는 예수보다 나은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종족 앞에 유대교가 있었듯이 여러분 앞에 기독교가 있어야 되고, 그 종족 앞에 이스라엘 나라가 있었듯이 오늘날 여러분 앞에 새로운 이스라엘인 대한민국이 있어야 됩니다. 다시 말해서 제3이스라엘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종족을 이끌고 가는 책임자,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짊어진 분의 가는길 앞에는 민족이 있어야 되고, 옛날 민족 사상을 지도하던 유대교와 같은 교회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교회가 바로 통일교회요, 그 교회가 목표하고 나가는 것이 제3이스라엘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아직도 우리 통일교회는 반대받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가인적 유대교단, 가인적 민족권이 우리 앞에 남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반대받지 않는 가운데 출발되었다면 가인적인 교단과 가인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선생님 일대에 승리적 기반을 닦았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여러분은 종족적 메시아가 아니라 세계적인 입장에서 하나의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메시아의 사명, 즉 개개인이 개개의 민족적 사명을 분담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메시아적 책임을 대행해야 할 민족을 대표해서 메시아적 책임을 해야 할 입장에 섰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까지 그런 입장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예수가 이루지 못한 종족적 메시아의 기준을 세운 터전 위에서 그 기준을 이어받은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